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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문명과 인류의 비밀 6-2

공승연 0 356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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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한번 링크를 해 드렸지만 오래 전인 2001년 필자는 다양한 논거를 들어 달의 이상한 성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었다머 다시 가서 그 긴 글을 보긴 귀찮고도 혼란스러우니 중요한 것만 정리해 드린다면 아래와 같다.

 

 

1.     달의 질량은 지구의 81.3분의 1이며 반지름은 지구의 4분의 1로 수성에 근접한 크기이며모든 다른 태양계 위성 중 모성에 비해 가장 크다반면 지구의 반정도 크기인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와 포보스는 반지름이 6~8km 에 불과한 돌덩이일 뿐이다.
 

2.     달에는 매달 지진에 가까운 진동이 발생하며지진파 검사 결과 작은 진동이 조금씩 커지면서 극한점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등 지구와 진동 유형이 전혀 다르다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속이 종처럼 비어있다는 점을 시시한다.

 

3.     달의 지하에서의 지진파는 지각 내 특정 깊이에서 초고속으로 움직이고 이는 매우 밀도가 높은 물질이 균일하게 묻혀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9.6km/s 에 달하는 이 속도는 고밀도 암석층보다 더 단단한 물체,즉 고체 상태의 금속이 있어야 달성 가능하다.

 

4.     달 표면에는 5천도의 고온에서만 생성 가능한 티타늄과 지르코늄이 흔하게 널려 있는데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한편 구 소련의 탐사선이 실어온 달의 철은 수십 년이 지나도록 일체의 미세한 산화 작용도 보이지 않고 있다.

 

5.     아폴로 12호와 14호가 달에서 채집해온 샘플에서는 우라늄 236이 발견되었다이는 실험실에서 동위원소를 인위적으로 삽입해 만들어야 하는 특수한 물질이다이외에도 달 표면에는 방사성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으며 방사능 수치 자체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달 표면에는 상당한 규모의 결정화된 모래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런 현상은 수백만 도에 달하는 극초고열을 통해서만 발생 가능하다유사한 모래 입자는 지구상의 뉴멕시코나 네바다 사막 일원에서도 찾을 수 있다핵실험 지역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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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도가 넘는 원자폭탄의 열에 의해

유리 결정화 된 핵실험장의 모래이런 극초고열

은 태양 내부에서도 잘 생겨나지 않는다.

 

 

7.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 존재하는 대홍수 전설 이전의 세계에 대한 묘사 속에는 달이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대홍수 이전부터 시작되는천문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마야인들의 연대기에는 달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다오히려 밤하늘에 빛나는 존재로 묘사되는 것은 달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작게 보이는 금성이다.

 

8.     남아프리카 부시맨 족의 신화는 홍수 이전에는 밤하늘에 달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그리스 펠로폰네소스의 전설상의 나라 아르카디아의 구전에 따르면 홍수 이전에는 걱정과 슬픔을 모르는 천국 같은 세상이 있었으며 달은 홍수 후에 나타났다고 한다.

 

9.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감독관이었던 아볼로니우스는 기원전 3세기에 과거에는 지구의 하늘에서 달을 볼 수 없었다’ 고 기록하고 있다한편 핀란드의 서사시 칼레왈라와 남아메리카 전설은 대홍수 등 우주 대격변의 원인이 달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10.  달은 전통적으로 불길함공포사악함늑대인간정신이상 등을 상징한다이 중 일부 상징은 화성과도 일치한다.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가…?

 

위의 다양한 단서들을 조합하면달의 내부는 비어있고 초합금 껍데기로 덮여 있으며 표면에는 이상한 방사성 물질과 극초고온의 흔적인 모래들이 굴러다니고… 무엇보다도 대홍수 이전에는 지구 궤도에 아예 없었다는 소리가 된다.

 

이쯤 되면 우리가 다시 떠올릴 수 밖에 없는 넘이 하나 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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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이넘의 주된 역할은 아래처럼 빔을 발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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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 공주의 고향별인 앨더런(Alderaan)을 이렇게 박살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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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달이 이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타격의 목표는 지구는 아니었다이는 우리가 아직 멀쩡히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로 간단하게 증명된다그렇다면 결국 이 넘은 화성과 행성 Z 중 하나가 건설한 상대에 대한 공격용 무기였을 텐데과연 어느 쪽이 만든 것일까…?

 

아마도 화성을 공격하기 위한 행성 Z의 무기일 것이다.

 

이유는 심플하다공전궤도상 세 행성은 지구화성, Z의 순서로 놓여 있다따라서 화성이 Z를 공격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타겟과 멀어지는 지구 쪽으로 굳이 데쓰스타를 보낼 이유는 전혀 없다미사일이건 광선무기건 거리가 멀어지면 그만큼 약해지고 부정확해 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반면 Z의 입장은 다르다비록 모성에서 멀리까지 보내놓아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일단 지구궤도에 올려 놓으면 화성과의 거리는 적어도 Z에서와 비슷하거나 어쩌면 훨씬 가까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이 경우 당연히 타겟에 대한 무기의 파워나 정확성도 높아진다.

 

그러나 이때 지구상에도 분명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따라서 행성 Z가 이렇게 제 맘대로 지구궤도에 공격위성을 띄울 수 있으려면 지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조건 중 일부가 충족되어야 한다.

 

 

1.     지구인들의 과학기술력이 여기에 딴지를 걸만큼 발전되지 못하여(원시인 상태 혹은 전형적인 고대문명)우주공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 애당초 간여할 수 없었다.
 

2.     지구는 행성 Z와 동맹 관계거나 주민들 일부가 이주해 살아온 식민지로 Z의 활동에 우호적이며모성으로서는 그런 지구를 화성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3.     혹은 반대로지구는 화성과 우호적 관계가 있거나 화성의 식민지였고 행성 Z는 그런 화성을 압박하고 화성에 의한 모성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지구를 인질로 삼았다.

 

 

모두 대략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필자의 선택은 2번 쪽으로 기운다?

 

그것은 우리 지구인들에게 아직 남아 있는 화성에 대한 두려움의 심리 때문이다앞서 이야기했듯 화성은 언제부터인지 모를 수천 년 전부터 불길함의 상징이며 전쟁의 신으로 불렸다게다가 위성 포보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공포의 신이며 또 다른 위성 데이모스는 근심과 걱정의 신’ 이기까지 하다는 사실.

 

그리고 인류는 이상하게도 오래 전부터 화성인에 대한 구체적인 존재감과 공포심을 함께 갖고 있다수십 년 전까지도 지구를 찾아오는 외계인은 통칭해서 그냥 화성인이라고 불렸다심지어 화성인을 뜻하는 ‘Martian’은 사전에 등재된 공식 영어 단어다금성인목성인 따위는 아무리 영어 사전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H.G 웰즈의 소설 우주 전쟁’(원제: The War of the Worlds)에서도 화성인은 다짜고짜 지구를 침공해 인간을 무작정 살육하는 끔찍한 존재로 묘사된다미국의 천재 감독 오손 웰즈는 1938년 10 30이 소설을 기반으로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인의 침공을 보도함으로써 미국 전체를 패닉 상태에 빠지게 했다굳이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한 것도 그렇지만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쉽게 속았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다.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 걸까?

 


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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