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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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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보


왕보.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계한보신찬>에 따르면 왕보는 익주 광한군 처현 사람으로 유장 휘하에 있었다. 풍모가 늠름하고 인물 평가와 정치 수완이 뛰어났으며 토론하는 것을 즐겼다. 유비가 촉을 평정한 후 면죽의 현령이 되었으며 이후 관우 통치하의 형주로 가서 의조종사로 일했다. 

관우의 패퇴 당시 촉한으로 퇴진하였다가, 이릉대전에 참여하였으나 자귀에서 육손의 군대와 맞서다 사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장의 부하였다는 언급은 없고, 관우를 보좌하는 수군사마로 나와 형주군의 수군을 지휘하는 높은 위치로 격상되었다.

관우가 양양을 점령하고 번성을 공격하려고 하자 형주 수비를 위해 봉화대 설치과 형주의 통치 대행으로 조/루를 기용하라는 조언을 하는 역할로 처음 등장한다. 관우는 봉화대 설치에 대해서만 받아들이게 되고,/ 맥성에서 관우와 관평 부자의 목을 모자 왕보는 낙담하여 성벽 아래로 떨어져 자결했다고 서술했다.


풍모가 늠름하다는 서술은 정사에서 두루 쓰이니 왕보가 미남이었는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알기 어렵고, 정치 수완이 뛰어났다는 서술 또한 여럿 사용되고 있어 엄청 고평가될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 부융


부융.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부동으로도 알려져 있는 장수인데, <자치통감>에서는 부융으로 말하고 있다.


이는 융 자와 동 자의 유사성 때문으로,


융肜 동彤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오서 육손전>에 따르면 부융은 유비의 형주 공격군에 별독으로 임명하여 참전하였다고 전해진다.

<계한보신찬>에서는 이릉에서 유비가 대패했을 당시 그를 지키기 위해 후방에 남아 육손의 공격을 차단하며 추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오나라 군의 공격은 계속되었고 병사들이 모두 죽어나가기 시작하자, 이에 오나라 장수가 부융에게 투항하라고 말하자 부융은


"오나라의 개같은 놈들아! 한나라의 장군 가운데 항복하는 자가 있을 성 싶으냐!"

라며 응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다. (황권은 항복했는데)


훗날 그의 아들 부첨이 중용되었으나, 위나라의 촉 토벌 당시 종회의 공격을 받아 전사한다.

(부첨도 종회의 군대를 양안관구에서 수일 간 막아내며 분전하였다가 전사했다.)


패전의 장수이니 고평가되긴 어려우나, 그의 충성심 만큼은 촉에서 으뜸이었다 할 수 있겠다.


3. 정기


정기.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계한보신찬>에서의 정기는 익주 파서군 낭중현 사람으로, 유장의 휘하에서 한창현의 현위로 일하고 있었다.

그의 아들 정욱은 파서 태수 방희의 밑에서 군리로 있었는데, 당시의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자.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파서 태수 방희)

천하가 혼란스러우니 장로가 언제든 우리를 넘볼 수 있다. 그러니까! 수비병력을 모아 충성을 다하고 촉을 지켜보자! 


간신배.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간신배, 사진은 사극 간신배 전문배우 김규철님)

주군, 방희가 군대를 소집한다고 하니 이는 분명히 무슨 꿍꿍이가 있을 것이외다.


유장.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유장)

뭐여 시방 지금 쟤 반역하려는 거여?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그게 아닌데.. 이거 분위기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혹시 나 죽이려고 하는거 아니야????

이거 장로한테서 촉을 지킬게 아니라 그냥 나를 지켜야되겠네.. 정기한테 도와달라해야징


야 정욱아!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여기서의 정욱은 조조의 모사 정욱이 아닌 정기의 아들 정욱이다. 사진자료가 없어 배우 정욱의 사진으로 대체한다.

참고로 배우 정욱은 1000억원대 사기혐의로 3년 징역형을 받았다.)


왜요?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언놈이 유장한테 내가 반역한다고 이상한 개소리를 했으니까, 니 애비한테 가서 유장이 나 쳐들어오면

도와달라고 좀 전해주라. 이 편지좀 가져가라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ㅇㅋ!


방희의 서신을 받아본 정기는 다음과 같이 답장한다.


정기.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군에서 부대를 소집한 것이 본래 반역하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비록 참언이 있었다고는 하나 성의를 다해야만 합니다. 만일 공께서 두려워하여 다른 마음을 품으시는 것은 제가 들은 것과는 다릅니다."


이어 아들 정욱에게 정기가 말한다.


정기.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나는 주의 은혜를 받았으므로 주목(유장)에게 충성과 절개를 다할 것이다. 너는 군리가 되었으니 태수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니 애비 때문에 다른 마음을 먹어선 안된다."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설마 의절하자는 말씀은 아니시지요?

뭔가 이상한데.. 아무튼 답장 전하러 가겠슴다.


정기의 답장을 받아본 방희는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야 ㅆㅂ 정욱 저새기 잡아서 감옥에 처넣어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니 애비가 내말을 안들으니까 인질로 좀 삼을게 좀만 참어봐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ㅠㅠㅠㅠ


방희는 정욱을 가두고, 정기에게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정욱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정기는 다시 다음과 같이 답장한다.


정기.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과거 악양은 위나라의 장수가 되어 아들의 살을 끓인 국을 먹었는데, 이것은 그에게 아버지의 정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대의가 그리 하도록 한 것이오. 지금 비록 또 내 아들의 살로 국을 끓인다 한들 나는 반드시 그것을 먹을 것이외다."


정욱.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헐?


방희.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아 진자.. 대단한 놈이네... 어쩔수 없다 ㅠㅠ 그냥 유장한테 잘못했다고 빌어야겠다.


방희는 정기가 자신을 위하지 않을 것을 깨닫고, 유장에게 깊이 사죄하여 처벌을 면하였다.

유장은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정기에게 탄복하여 정기를 강양의 태수로 승진시켜 준다.


유비의 촉 평정 이후 종사좨주로 임명되었으며, 유비를 수행하여 이릉에 나아갔을 때, 패배하여 강을 거슬러 돌아오는 중에

군사들이 정기에게


"뒷쪽의 추격병이 벌써 당도했으니, 배를 버리고 재빨리 달아난다면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자 정기는


"나는 군에 든 이래 적을 보고 달아나는 것을 익힌 바 없다. 하물며 천자를 수행하여 위험을 만났을 때인데 어찌 그리하겠느냐!"


추격병이 정기의 배에 앞까지 당도하자, 정기는 직접 창을 쥐고 싸웠으며 적선을 전복시키기도 하였으나 결국 오나라 수군 대병에 의해

전사하고 만다.


4. 풍습


풍습.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풍습은 이릉대전 당시 장비를 대신하여 대도독으로 참가, 전쟁 초반 무현에 주둔하던 오나라 장수 이이를 격파하는 선전을 보인다.


하지만 이 승리가 풍습에게 방심을 하게끔 만들었으며, <계한보신찬>에서는 풍습이 이 전투 이후 적을 업신여겨

시기를 잃고 위험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삼국지에서 매우 저평가된 인물 중 하나인 육손(육손은 기록에 의하면 패한적이 없었다.)의 대대적 반격이 시작되면서 풍습은 오나라 장수인 반장의 부하에게 목이 잘려 이릉에서 전사한다.


5. 장남


장남.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삼국지에는 장남 이라는 인물이 2명이 있는데, 삼국지집해의 요범은 이 둘이 같은 사람이 아니냐며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름이 완전히 같지만, 정사 기록에 두 사람이 다르다는 구분은 없다. 다만, 언급하는 시기가 많이 떨어져 있을 뿐.


원소의 부하로 원희를 섬기던 장수로서 초촉과 세트를 이루어 오환족에게 달아났을 때 같이 죽었다고 추측하는 장남이 있으며,


촉한의 장수로서는 유비를 수행해 이릉대전에 참여하여 손환을 격파했지만, 222년 6월 자귀에서 육손의 총공격을 맞아 풍습과 함께 분투하였으나 풍습과 함께 전사한 것으로 남아있는 장남이 있다.


6. 두로, 유녕


이릉에서 전사했다는 기록만 있다.


7. 이릉대전 규모에 대한 썰과 패배가 가져온 결과에 대한 이야기


이릉대전.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릉대전 당시 유비가 인솔하던 군대를 70만으로 이야기 했지만, 사실상 매우 불가능한 일이며

<위서>에 따라 유비 40군영의 4-5만의 군대가 본대로 여겨지는 것이 정설이다.

거기에 마량이 끌어들인 다수의 무릉만이들과, 선봉으로 나섰던 진식과 오반의 수군, 북쪽에서 위를 견제하며 유사시 전투에 참여할 황권의 부대에다가 <위서 유엽전>에 육손이 유비군 8만을 이릉에서 죽였다는 기록까지 감안하면 최대 10만 정도까지 추산하는 견해도 있다.

(이 이상으로 군대를 부풀려 생각하는 것은 당시 촉의 국력을 생각했을 때 불가능한 일이다.)


황권.jpg 이릉에서 전사한 유비의 장수들
- 이릉대전 이후로 군부를 이끌어 나가야 할 2세대 장수진들이 거의 붕괴되었고, 황권과 함께 위에 항복한 것으로 기록된 사람은 무려 318명인데 그 중에 이후 열후로 봉해진 이가 42명이고 장군, 낭장으로 봉해진 것이 100여명이니 말 그대로 촉한의 인재가 통째로 위나라에 날아가버린 형국이 되었다.


- 인재부족은 이후 제갈량의 북벌에 경험이 많은 장수들이 부족하여 마속을 기용한 것과, 인격적인 문제로 좌천되어 있던 양의를 기용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양의는 이기적인 성정으로 유비가 좌천시켰던 인물이나, 제갈량이 다시 기용했고 제갈량 사후 반목하던 위연과 그의 일족을 제멋대로 죽여버린 뒤 자기가 승상이 되지 못함을 이유로 "위나라를 따라야 했다."는 망언을 해 유선에게 숙청당한다.)


- 제갈량은 북벌을 하면서도 오나라와의 국경인 영안에 병력을 크게 배치하여 단단히 방비하였는데, 동맹인데 영안에 병력이 너무 많다고 오나라가 궁시렁궁시렁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제갈량이 꼼꼼한 성격임은 다들 알지만, 이릉전투의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는 견해가 있다.


- 사마가의 무릉만은 사마가의 죽음과 이릉전투 패배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반오감정은 더더욱 격해져 오나라가 5만의 병력을 파견했음에도 복종시키지 못했다.


- 오나라는 촉한의 공격을 잘 방어하여 형주를 지킬 수 있었지만, 이 싸움을 대비하기 위해 기껏 뺏었던 요충지 양양을 위나라에 뺏기듯이 포기하고 위나라에 임시 항복을 해야 했으며, 전쟁에서 이긴 직후에도 유비를 계속 견제, 교주와의 관계, 무릉만이의 토벌, 조비의 3로군 방어 등 긴급한 상황은 계속되었다.


- 유표 시대의 풍요로웠던 형주는, 이 이릉대전으로 인해 경제력이 낮아져 쑥대밭이 된다. 


- 오, 촉 모두 불가피한 입장으로 벌어진 형주 공방전이나, 결과론적으로 1강 2약의 구도를 만들어 위나라가 최대 수혜를 입게 되었고 이는 서진의 삼국통일까지 유지된다.


- 유비의 패배와 사후, 기회를 보던 촉한 내부의 반란으로 인해 제갈량은 반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 토벌하고 정국을 안정화해야 하는 시간적 손해까지 입게 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출처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member_srl&document_srl=3167350456&search_keyword=1084422820&listStyle=webzine&page=1 

Best Comment

BEST 1 Kuat  
잘 쓰셨군요 삼국지매니아로서 흐뭇헙니다. 이릉대전에서 안타까운게 한둘이 아니지만 유비군의 에이스인 황권과 2세대 중진으로 평가받을 만한 정기를 잃은 것만큼은 정말 안타깝죠. 한편으로는 유비의 인생에서 대실패로 인해 형주의 상실이 일시적인게 아니라 영구적인 것으로 되었기 때문에 제갈량과 유선으로서는 형주인사들과의 고별 및 익주 인사들에게 더 의존하는 결과도 낳게 되었습니다.

마속을 기용하고 상랑을 비롯한 형주계 인사들이 버젓이 활약하는데 어떻게 형주인사들과의 고별이냐? 라고 하면 마속은 이 시기는 물론 미래의 삽질(등산)하던 때에도 어떤 검증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유망주 정도였으며 상랑은 이미 오십 후반이라 연배로 보나 무게감으로 보나 제갈량과 비슷하거나 더 윗세대라 제갈량이 '부리는' 인사는 아니었습니다. 외려 나중에는 일선에서 물러나서 고서를 모으고 후학을 가르치는 학자로 살았던 게 더 크게 부각되기 때문이죠.

이는 유비 사후 제갈량이 전권을 틀어쥐고 내부를 안정시킨 후에 인사개편을 실시한 건흥 원년~3년(223~225)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승상부를 설치하고 눈여겨보던 장완을 동조연에, 이소를 서조연에 두는 것을 시작으로 진밀, 오량, 두미 등의 익주의 저명한 유학자들을 중앙으로 불러들이면서 요직을 익주 토박이로 꾹꾹 눌러채우거든요.
11 Comments
Kuat 2020.10.29 04:17  
잘 쓰셨군요 삼국지매니아로서 흐뭇헙니다. 이릉대전에서 안타까운게 한둘이 아니지만 유비군의 에이스인 황권과 2세대 중진으로 평가받을 만한 정기를 잃은 것만큼은 정말 안타깝죠. 한편으로는 유비의 인생에서 대실패로 인해 형주의 상실이 일시적인게 아니라 영구적인 것으로 되었기 때문에 제갈량과 유선으로서는 형주인사들과의 고별 및 익주 인사들에게 더 의존하는 결과도 낳게 되었습니다.

마속을 기용하고 상랑을 비롯한 형주계 인사들이 버젓이 활약하는데 어떻게 형주인사들과의 고별이냐? 라고 하면 마속은 이 시기는 물론 미래의 삽질(등산)하던 때에도 어떤 검증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유망주 정도였으며 상랑은 이미 오십 후반이라 연배로 보나 무게감으로 보나 제갈량과 비슷하거나 더 윗세대라 제갈량이 '부리는' 인사는 아니었습니다. 외려 나중에는 일선에서 물러나서 고서를 모으고 후학을 가르치는 학자로 살았던 게 더 크게 부각되기 때문이죠.

이는 유비 사후 제갈량이 전권을 틀어쥐고 내부를 안정시킨 후에 인사개편을 실시한 건흥 원년~3년(223~225)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승상부를 설치하고 눈여겨보던 장완을 동조연에, 이소를 서조연에 두는 것을 시작으로 진밀, 오량, 두미 등의 익주의 저명한 유학자들을 중앙으로 불러들이면서 요직을 익주 토박이로 꾹꾹 눌러채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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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소리 2020.11.01 15:57  
[@Kuat] 혹시 예전에 삼국지 인물열전같은거 올려주신분인가요??? 그때 올려주신거 하나하나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때 제가 요청한 인물에 대해서도 올려주셨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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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11.02 00:44  
[@매미소리] 네 한 때 부족하지만 포스팅을 몇 번 했었습니다. 그 뒤로 바빠지기도 했고 유툽에 워낙 삼국지 탐구나 리뷰를 잘하는 고수들이 많아서 저는 보충설명 정도는 해도 영상 퀄에 비빌데가 안되더군요 ㅎㅎ
매미소리 2020.11.02 08:39  
[@Kuat] 그래도 개개인 해석이 다르고 님이 하는 포스팅도 엄청 재밌게 잘봤어요ㅎㅎ 유튭같은경우는 아무리 내용좋아도 목소리랑 말하는 속도 이런것들이 안되면 보다가도 끄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글르된게 내용면에서도 알차고ㅎㅎ
늦게나마 재밌게 잘봤다는 말씀 드립니다ㅎㅎ
Kuat 2020.11.03 03:27  
[@매미소리] 나중에 시간이 다시 좀 생기면 기인열전이나 안 유명한 능력자 위주로 더 올려보려합니다. ㅎㅎ
매미소리 2020.11.03 08:37  
[@Kuat] 오 그럼 감사하죠ㅎㅎ
eodeoddl 2020.10.29 12:21  
진짜 삼국지 1도 모르는데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이런사람들 실존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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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2020.10.29 13:52  
[@eodeoddl] 네 실존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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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0.10.29 21:45  
[@eodeoddl] 물론 우리가 익히아는 그들의 무용담은 대부분 픽션입니다
삼국지연의(소설)를 만든 나관중이 여러인물들을 실제와 다르게 너프와 버프를 해서 지금 우리가 아는 삼국지가 나왔죠
중국이 삼국지 찍을 때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도 시작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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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10.29 23:21  
[@eodeoddl] 과학의 힘을 빌은 조사가 하나 있습니다.

조숭이 조등의 양자로 들어갔고 그런 조숭의 아들이 조조인데 조가와 하후가가 가까우니 조숭과 조조가 원래 하후씨가 아니었냐?는 루머가 있어서 조조의 후손과 하후돈의 후손의 DNA를 비교했는데 혈연관계가 아니라고 하네요.
매미소리 2020.11.01 16:00  
[@eodeoddl] 관심있으면 유튭채널 '써에이스쇼' 검색해서 시청해보세요 회당 15분정도 만화로 말해주는데 아주 접근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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