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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아즈텍 문명 약탈하러 간 스페인

석대치겠다 22 8421 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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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상괭이  
[@상괭이] 그리고 지금 이 자료야 아즈텍의 엽기적인 풍습을 강조하고자 스페인 군대를 좀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긴 했지만 이새끼들도 사람새끼들이 아닌게 식민지 만든답시고 남미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 대부분을 죽여버렸음
워낙 많이 죽여버려서 지들이 만든 농장에 일할 사람이 부족하게 되니까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들 사와서 일 시킴
그래서 지금 남미에 살고 있는 흑인들은 죄다 아프리카 혈통이고 원래 남미 대륙엔 흑인이라는 인종 자체가 없었음
BEST 2 상괭이  
이번에 나온 미드소마라는 영화를 보면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 있긴한데
솔직히 봐도 잘 이해 안가긴 하지만 원시 종교에 대한 비유와 상징으로 점철된 영화라 어느정도는 가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함

영화에도 나오는데 원시종교를 믿던 그 시절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굉장히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워낙 터프한 환경이라 죽음자체가 흔하기도 했고 죽으면 그냥 집으로 돌아간다 라는 믿음이 깔려있었다고 함(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간다? 약간 이런 사고방식)

그리고 그런 믿음과 함께 가지고 있던 특성이 감정적으로 집단공조체제를 구축했었다는 것인데 지금 현대인들이야 자기 기분이나 감정상태에 대해 공유하는것을 잘 하지 않아 고독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옛날 동물에 더 가까웠던 인간은 집단적으로 감정을 공유하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한 사람이 울면 다른 사람들이 같이 울어주고 웃게되면 다 같이 웃는 그런 습성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곤 했었다고 함 이런 감정공유가 자연스러웠던 이유는 감정공유를 통해 집단의 유대를 더 공고히하고 그런 유대를 통해 다같이 협동한다는 점에서 집단의 생존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최대한 강화하려고 만든게 원시종교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만 이런 사상적 구조 속에서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는 집단의 어떤 정신적 고양감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행태를 보이지만 행하는 집단이나 당하는 개인이나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거고 오히려 기꺼이 의식을 행했을거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똑똑해지고 생존 본능과 정치질이 발달하면서 집단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쳐내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을거임 영화에도 보면 희생자들은 다들 집단의 도덕적 기준(?)에 못 미치는 듯한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낙점되기도 하고 역사상으로도 아즈텍 놈들이 다른 문명 애들 데려다가 죽인건 유명하니까

근데 인신공양, 식인 풍습같은 이런 야만적 행태는 원시종교의 특성이지 남미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은 아님 우리나라도 신라시대때 인신공양 식인에 관한 기록이 있고 어느 지역이든 태초에는 그런 풍습이 있었을거임 다만 좀 머리가 좋아지고나서 좀 세련된 우리가 아는 여타 종교들이나 유가 도가 묵가 같은 사상을 만들어내면서 점차 사람을 도구화하는 풍습이 차차 없어졌다고 함
BEST 3 둠가이  
[@상괭이] 그게 지금까지의 나아쁜 정복자 스페인이 착한 아즈텍을 식민지화 하고 노예로 부렸다임

실제 맥시코에서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려 취하는 스텐스 이기도 하고

근데 사실 알고보면 아즈텍이 진짜 개 삽 새끼들이라는게 나와서... 농업생산성이 딸린거도 아니고

먹을 동물이 없어서 그런거도  아니고  노예 종족들을 두고 가축마냥 사육하면서

수 조절을 위해 학살과 저런 인신공양을 해대고

심지어 식인까지 해댔으니...

이슬람으로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탈환한 산전수전 다 겪고 못볼꼴 다본 레콩기스타 출신 스페인 군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첨에야 아즈텍의 저 짓거리가 주변민족들에게 공포심을 주기위한 행위였지만

점점 지나면서 아예 식인 문화로 정착한거보면...어후 ㄷㄷㄷㄷ
22 Comments
맥짱 2020.09.24 17:27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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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동 2020.09.24 17:56  
농업생산력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런 인신공양 문화가 발달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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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2020.09.25 09:43  
[@김개동] 예전에 개집에서 그런 것도 아니라고 올라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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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2020.09.24 18:39  
떠돌아다니는 글로 하루에 몇천명씩 죽였다던데.. 말이 되나? 그렇게 인구가 많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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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공 2020.10.04 14:27  
[@김혜수] 매일 몇 천명이 아니라 어느 기간이 있던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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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청년 2020.09.24 18:43  
저거 배경으로한 아포칼립토라는 쌉명작영화가 있음
케이블티비에서 무료로 풀리고있으니 시간날때보세용

간단세줄요약
평화로운부족마을에 저씹새끼들 침략옴
잡혀서 제단에 심장꺼내러감
존나토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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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청년 2020.09.24 18:43  
[@시골청년] 반전은아니고 마지막장면에 저븅신 스페인 침략하러 도착함
오레가노 2020.09.25 00:00  
[@시골청년] 어릴때 케이블에서 그거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아직도 못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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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 2020.09.25 09:05  
[@오레가노] 하마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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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공 2020.09.24 19:26  
진짜 신기해
문명이 발달된 뒤에도 저렇게 인신공양, 식인을 한 곳은 중남미 대륙 뿐이었음.
왜 거기만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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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2020.09.24 22:54  
오죽했으면 주변 주민들이 아즈텍 점령하러 온 스페인군을 나서서 도와줬을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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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20.09.25 01:53  
이번에 나온 미드소마라는 영화를 보면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 있긴한데
솔직히 봐도 잘 이해 안가긴 하지만 원시 종교에 대한 비유와 상징으로 점철된 영화라 어느정도는 가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함

영화에도 나오는데 원시종교를 믿던 그 시절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굉장히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워낙 터프한 환경이라 죽음자체가 흔하기도 했고 죽으면 그냥 집으로 돌아간다 라는 믿음이 깔려있었다고 함(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간다? 약간 이런 사고방식)

그리고 그런 믿음과 함께 가지고 있던 특성이 감정적으로 집단공조체제를 구축했었다는 것인데 지금 현대인들이야 자기 기분이나 감정상태에 대해 공유하는것을 잘 하지 않아 고독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옛날 동물에 더 가까웠던 인간은 집단적으로 감정을 공유하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한 사람이 울면 다른 사람들이 같이 울어주고 웃게되면 다 같이 웃는 그런 습성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곤 했었다고 함 이런 감정공유가 자연스러웠던 이유는 감정공유를 통해 집단의 유대를 더 공고히하고 그런 유대를 통해 다같이 협동한다는 점에서 집단의 생존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최대한 강화하려고 만든게 원시종교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만 이런 사상적 구조 속에서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는 집단의 어떤 정신적 고양감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행태를 보이지만 행하는 집단이나 당하는 개인이나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거고 오히려 기꺼이 의식을 행했을거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똑똑해지고 생존 본능과 정치질이 발달하면서 집단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쳐내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을거임 영화에도 보면 희생자들은 다들 집단의 도덕적 기준(?)에 못 미치는 듯한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낙점되기도 하고 역사상으로도 아즈텍 놈들이 다른 문명 애들 데려다가 죽인건 유명하니까

근데 인신공양, 식인 풍습같은 이런 야만적 행태는 원시종교의 특성이지 남미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은 아님 우리나라도 신라시대때 인신공양 식인에 관한 기록이 있고 어느 지역이든 태초에는 그런 풍습이 있었을거임 다만 좀 머리가 좋아지고나서 좀 세련된 우리가 아는 여타 종교들이나 유가 도가 묵가 같은 사상을 만들어내면서 점차 사람을 도구화하는 풍습이 차차 없어졌다고 함

럭키포인트 2,903 개이득

상괭이 2020.09.25 02:03  
[@상괭이] 그리고 지금 이 자료야 아즈텍의 엽기적인 풍습을 강조하고자 스페인 군대를 좀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긴 했지만 이새끼들도 사람새끼들이 아닌게 식민지 만든답시고 남미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 대부분을 죽여버렸음
워낙 많이 죽여버려서 지들이 만든 농장에 일할 사람이 부족하게 되니까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들 사와서 일 시킴
그래서 지금 남미에 살고 있는 흑인들은 죄다 아프리카 혈통이고 원래 남미 대륙엔 흑인이라는 인종 자체가 없었음
둠가이 2020.09.25 09:25  
[@상괭이] 그게 지금까지의 나아쁜 정복자 스페인이 착한 아즈텍을 식민지화 하고 노예로 부렸다임

실제 맥시코에서 민족주의를 고취시키려 취하는 스텐스 이기도 하고

근데 사실 알고보면 아즈텍이 진짜 개 삽 새끼들이라는게 나와서... 농업생산성이 딸린거도 아니고

먹을 동물이 없어서 그런거도  아니고  노예 종족들을 두고 가축마냥 사육하면서

수 조절을 위해 학살과 저런 인신공양을 해대고

심지어 식인까지 해댔으니...

이슬람으로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탈환한 산전수전 다 겪고 못볼꼴 다본 레콩기스타 출신 스페인 군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첨에야 아즈텍의 저 짓거리가 주변민족들에게 공포심을 주기위한 행위였지만

점점 지나면서 아예 식인 문화로 정착한거보면...어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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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포비치 2020.09.26 15:40  
[@상괭이] 원주민을 유럽인들이 다죽인게 아니라 유럽인들이 사육하는 가축들의 균들에 대해 원주민들이 내성이 없어서 죽었다는 게 정설 아닌가요?  총,균,쇠 보니까 그렇게 풀어내던데 어떤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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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2020.09.26 16:13  
[@모포비치] 물론 천연두나 인플루엔자가 확산된것도 사실이고 학살도 어마어마하게 자행된게 시실이기 때문에 둘 다 원인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식민지 확대 과정에서 대량 학살도 많았고 가혹한 노동때문에 집단 자살도 많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히하 2020.09.25 01:59  
극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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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2020.09.25 08:53  
착한 정복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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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2020.09.25 10:43  
이건 하루라도 빨리 멸망시키지 않은 스페인이 잘못했네.. 너무 잔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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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20.09.25 11:28  
이후에 스페인이 어떤 짓을 했는지 보면 그닥 아즈텍 애들이랑 다를거 없다는거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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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2020.09.25 14:57  
이런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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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2020.09.25 17:04  
마녀인줄 알았겠네
이것이 바로 문명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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