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정의
몇몇 팸붕이들은 요로결석이라고 하면 '엥? 그거 그냥 오줌구멍에 돌박힌거 아님?'
뭐 틀린말은 아니다. 그러나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다
아래의 내용을 봐보도록 하자
그렇다 요로결석도 종류가 있다.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다.
'엥? 그러면 요로결석이 아니라, 부위에 따라 다 다르게 불러야 하는거아님???'
사람의 몸에서 꽈추(요로)는 콩팥+요관+방광+요도 구간이며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결석을 통틀어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2. 원인
그렇다면 이제부터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뭔가 익숙하다고? 이 글을 읽고있는 본인인것 같다고?
그렇다면 지금 당장 뒷산으로 가서 스쿼트를 하며 물을 2L씩 마시도록해라
(사실 본인 경험상 요로결석은 운빨인것 같기도하다.)
3.증상
그렇다면 본인이 요로결석을 걸렸을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아보자
처음에는 오줌을 눠도 남아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피오줌 고통이다
사실 본인도 걸려봐서 알지만, 이 짤 말고 적절하게 표현해주는 짤이 없었다.
(작성자는 군대에서 불침번 말근무를 스고 증상을 느꼈으며, 무시하고 아침에 기상구보를 하다 고통에 쓰러져 저런 표정으로 의무대에 실려갔다. 중대장은 내가 죽는 줄 알고 제대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잡소리는 그만 하고 증상을 알아보자
그렇다 뽕알 맞는것보다 더 아프다. 심지어 모르핀까지 준다.
본인이 합벅적으로 뽕을 맞고 싶다면 요로결석에 한번 걸려보자
4. 예방 또는 자가진단
그래도 대부분의 병들 처럼 요로결석 또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자가진단을 통해서 고통으로 인한 지옥 입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옥 입구 정도는 볼 수 있도록만 하자
예방법은 아몬드 같은 칼슘 많은거 절대 먹지말고. 다이어트한다고 주기적으로 먹다가 결석 바로 생긴다.
물을 자주 마시며 구연산을 한번씩 타서 먹어준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꼭 물을 그만큼 먹어줘야한다.
솔직히 2번 4번을 제외 하고 놓칠 수 있을 만한 증상이다.
그리고 본인 경험상 2번 또는 4번 증상이 나온다면 택시를 부르고 꽈추 잡고 기도해라
뭐 택시기사님은 공짜 코미디쑈에 감동받아 택시를 공짜로 태워 줄수 도 있다.
5. 치료 방법
위의 3가지가 보통인데
1번의 경우 물하고 오줌 싸게하는 약 + 약간의 운동을 한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도 행운이다)
2.번의 경우 몸밖에서 신장이나 요관에 생긴 돌을 충격파 기계를 이용하여 조각내어 오줌 쌀때 뺴내는 방법이다
3번은 음.. 작성자가 시술 받은 제거술인데 우선은 속을 비우고 (오줌 똥) 마취제+진정제를 맞은뒤 깨어나면 끝이다.
깨어나면 소변줄이 달랑 달랑 달려있고, 한쪽 뽕알이 누가 게속 밟은거 마냥 아프다.
작성자는 결석이 2.3cm 크기, 그리고 충격파로도 깨지질 않아 수술을 진행했다.
6. 본인감상 및 마치며
솔직하게 이야기 하겠다,
작성자 본인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오줌 참지도 않고 비타민도 안먹는다.
근대 걸렸다.
세상은 운빨이다.
모든 펨붕이들의 오줌구멍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글을 마침.
Ps. 요로결석의 재발률은 5년 이내 50%에 육박한다. 그렇다 잊을만하면 연락오는 전여친 같은 것이다.
ㅊㅊ- https://www.fmkorea.com/best/8722445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