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북유럽 신화 - 5 토르편
토르편이야
타고난 장사에다가
힘이 더욱 쎄지는 허리띠
강력한 망치, 묠니르 까지
토르에게 대드는 사람은 그냥 바로 죽는거지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투르드방(힘의 장소)에
그의 아내 시프와 살지만
사실 궁전에 머무는 시간은 별로 많지는 않아
두 염소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미드가르드와 요툰헤임 이곳 저긋을 돌아다니며
정찰을 다녔다고해
2. 농부의 신 토르?
뭔가 농부의 신이랑 토르의 이미지랑은 잘맞지 않을꺼야
하지만 실제로 신화속에서는 전쟁보다는 농업에 가까운 신으로 묘사되고있어
천지 창조편에서 서리거인과 요툰헤임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추위를 뜻한다고 말했자나
토르는 요툰헤임을 돌아다니며 농부들을 위해서 서리거인,
즉 추위를 몰아내는 역할을하지
하루하루가 거인들과의 전쟁이자 날씨와의 싸움이었을꺼야
또한 토르가 묠니르로 얼음산을 부수면 얼음이 녹아
농사를 지을수있는 따듯한 봄이 찾아온다고해
천둥의 신이라고 불리는것도 다 이것 때문이야
천둥과 번개로 비를 내리게 해서 농작물의 성장을 돕지
겉모습 또한 할리우드나 만화에서 보는 모습과는 조금 달라
금발의 잘생긴 청년보다는
붉은 수염에 술과 음식을 좋아하는 대식가에
순박하며 어떻게 보면 멍청해보일수도있게 묘사되고있어
3. 토르와 오딘
오딘은 전쟁과 폭력의 신이지만 가장 강력한 신은 아니였고
토르는 가장 강력한 신인 반면에 농업의 신이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킹 사회에서 오딘이
최고의 신으로 칭송되었던것은 왜였을까??
아마 그 당시 사회에서도 지혜>힘 이아니였을까해
오딘은 강력한 힘과 마법이 있어도 속임수로 일을 처리하지만
토르는 그냥 무작정 망치를 들과 힘으로 일을 처리하지
물론 바이킹이 노략질로 유명했지만
실제로는 농업, 무역 그리고 외교에도 상당히 힘을썼어
그렇기 때문에
시칠리아, 키예프, 영국, 노르망디, 아일랜드 심지어 콘스탄티노플의 바랑기안 근위대까지
세력을 넖힐수있어서 힘보다 지혜를 더욱 중요시 했던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