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사건
정체불명의 남자가
강정숙씨의 카드에서 마구잡이로 돈을 인출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렸으나 반응은 냉담했다.
'가출을 위해 내연남이나 다른사람에게 시켜 돈을 인출한 거 아니겠느냐?'
경찰은 이미 강씨가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고,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강씨의 가족들은 별 진전이 없는 경찰의 태도에
CCTV에 포착된 그 남자의 사진을 직접 현상해 현상 포스터를 만들어 배부했지만
실종된지 한달이 다되도록 강씨의 행방은 묘연했다.
한편, 강씨가 가정에 돌아오지 않은 한달동안
남은 가족들의 집에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집에서 무언가 썩는 듯한 악취가 진동하고
집 앞 복도에 구더기가 끓기 시작한 것.
김군은 악취의 근원을 찾아 집을 뒤지다가 곧 옥상의 물탱크실 앞까지 다다랐다.
문앞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것으로 미루어
악취와 구더기가 생기는 이규가 문 너머에 있으리라 확신했지만
무언가 불안하고 복잡한 기분이 몰려왔다.
이내 김 군이 물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자.....
그곳엔.... 엄마가 있었다.
온 몸이 부패해 죽은채로.....
2002년 6월 28일,
실종된지 23일 만에 강 씨의 시체가 발견되는 순간이었다.
경찰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사체를 수습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고,
성의없는 수사태도에 관한 질타가 두려워 사건을 덮으려는데 급급했다.
범인의 대한 단서라고 해봤자 사건 당일 근처 은행에서 찍힌 사진 뿐...
무엇보다도 강 씨의 시체는 이미 상당히 부페되어 있었던 까닭에
사인이나 사망시각을 추측하는것도 불가능했다.
사건이 보도될 당시 때 마침 한일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었고
국민들의 관심은 오로지 월드컵 뿐이었다.
어느 누구도 평밤한 가정 주부의 죽음에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수사는 흐지부지되어갔고 종결되고 말았다.
청주 물탱크 주부 살인사건의 의문점
#1. 현모양처
- 강 씨의 남편 송 씨는 사고로 인해 1급 장애인이 된 상태였으나, 아내인 강 씨의 보살핌에 삶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초기 남편인 용의자로 지목한 바가 있다.
송 씨는 혼자서는 거동조차 힘든 몸상태였다.
가장 중요한 초기수사 당시 정말 말도 안되는 성의없는 수사태도를 예상할수 있는 부분이다.
#2. 강씨의 소지품
- 사체 발견 당시 강 씨의 소지품도 함께 발견이 되었는데
인출에 사용되었던 카드를 제외한 모든 소지품이 그대로 있었다.
#3. 못다한 저녁준비
- 물탱크실에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되었을 당시에 강 시는 앞치마를 입고 있었다.
자녀들에게 차려줄 저녁을 준비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4. 사건 당일 인근 주민의 증언
- "조용했다."
#5. 알리바이
- 은행에서 찍힌 정체불명의 사내를 수배하던 당시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세입자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인물이 있었으나, 알리바이가 증명되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까지 퍼온 내용.
경찰 태도가 욕을 할 수도 없고 이거참..
왜저러나싶다.
일부 경찰때문에 전체가 싸잡혀서 욕먹는다고 하긴하는데 너무 이런 일 많으니까 점점
불신감 생기는듯
출처 : 공미니
Best Comment
들이는 시간대비 실적이 안오르니까
남자는 심지어 실종당하면 수사도
안해주자너ㅋㅋㅋ 스토커같은것도
제대로 안해주는편이고 실적올린답시고
맨날하는건 치안조무사들 춤추는 영상이나
만들고 있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