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의 신비한 사실
주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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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23:13
명왕성
명왕성은 태양에서 가장 큰 왜행성입니다.
명왕성의 크기는 지구의 약 1/5수준입니다.
명왕성은 2006년에
왜행성으로 강등되었습니다
명왕성은 발견 직후부터 행성의 자격시비에 시달렸습니다.
유일하게 유럽이 아닌 미국 천문학자가 발견한 행성이어서
미국 천문학계의 자존심까지 걸려있던 터라
2006년에 와서야 또 다른 왜행성인 '에리스'가 발견되면서
명왕성은 드디어 행성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명왕성을 강등시킨 '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불화를 일으키는 여신의 이름입니다.
명왕성의
1/3은 얼음입니다
명왕성에 존재하는 얼음의 양을 다 합하면
지구에 존재하는 바닷물의 3배를 넘습니다.
나머지 2/3는 얼어붙은 돌덩어리입니다.
명왕성은 사실
위성보다도 더 작습니다
태양계에서만 무려
가니메데,타이탄,칼리스토,이오,에우로페,트리톤,달
이렇게 7개의 위성이 명왕성보다도 더 큽니다.
명왕성은 너무 작아
위성에게도 휘둘립니다
명왕성에 비해 카론의 크기와 중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명왕성의 주변을 카론이 도는 것이 아니라
명왕성과 카론이 서로를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명왕성을 방문한
우주선은 딱 1척입니다
2006년에 발사한 뉴 호라이즌은 2015년 7월 16일
명왕성에 접근하여 탐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뉴 호라이즌은 태양계외곽
카이퍼 벨트를 탐사할 예정입니다.
명왕성 대기권의 크기는
지구보다도 더 큽니다
명왕성의 공전궤도는 타원형으로 기울어져있기에
태양에 가까워지는 근일점의 명왕성에는
표면의 얼음이 녹아 질소와 메탄으로 이루어진 대기가 생성됩니다.
그중 가벼운 질소는 곧 우주로 날아가고
메탄은 태양빛에 분해되어 명왕성 표면에 떨어집니다.
태양에서 멀어지면 대기는 다시 얼어붙어 명왕성 표면의 얼음으로 돌아가지요.
명왕성의 색깔은
하얗고 검은 색입니다
대부분의 행성사진에서
어두운 부분은 그늘때문에 만들어진 '바다'지형이지만
명왕성의 검은 색은
태양빛에 메탄이 분해되어 낙하한 탄화수소
즉, 검댕이 얼음위에 쌓인 것입니다.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은
명왕성 절반만 합니다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은 지옥의 뱃사공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너무 큰 크기 덕분에 카론 또한
명왕성 주변을 돌지만 않았다면
자신도 왜행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카론의 기원은
불명입니다
근접한 카이퍼 벨트에서 떨어져나온 소행성이
명왕성과 충돌하고 남은 잔해가 뭉쳐서 카론이 되었다는 가설과
원시 명왕성과 원시 카론이 서로 충돌하였지만
둘다 용케 살아남아 서로 빙글빙글 돌게 되었다는 가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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