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큐슈 감금 살인사건 (펨코 펌)
여러 가지 살인사건 중에 제일 신기하게 보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대부분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전 " 사채꾼 우지시마 "라는
에피소드를 보고 구글링으로 실화인 걸 알았습니다.
고문에 의한 굴복 그리고 명령 세뇌 등 참 신기하기도 한 사건입니다.
만화와 함께 재구성해보려고 합니다. 심심할 때 보시면 딱 좋을 거 같네요^^
학창시절 마츠나가는 매력적인 성격과 인물로 사람들 눈에 잘 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규정에 어긋나는 비행청소년이었으며
고등학교 때 중학생을 임신시키면서 " 정학 " 처분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츠나가 후토시는 19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합니다.
아버지의 이불사업에 일부분을 이어받아 " 월드 " 라는 이불사업을 시작하지만
그는 무지비한 강매와 직원들에게 활당량을 내려 채우지못하면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심지어 전기고문도 합니다.
" 나는 야쿠자 사람들이랑 선후배 관계다 신고하면 죽여버린다 " 등으로 직원들의 입을 막았습니다.
오카타 준코는 단기대학을 졸업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으로 근무를 하는데
본인의 부주의로 유치원생 한 명이 작은 사고를 당합니다.
그런데 그 유치원생 아빠는 야쿠자였고 잦은 협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졸업앨범을 통해 마츠나가 후토시에게 상담차 연락을 합니다.
※ 사실 이전까지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
이런 계기로 둘은 연인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오카다 준코는 힘들때 자신을 상담을 받아준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 깊은감정을 느끼고
마츠나가 후토시 또한 자신을 이해해주는 오카다 준코에게 빠져버립니다.
하지만....
오카타 준코는 대화속에 예전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마츠나가 후토시 는 이에 격분 폭력과 폭언이 시작됩니다.
준코의 부모님은 잦은 폭언과 폭행을 한다는 뒷조사로 준코에게 헤어질것을 요구하지만
당당히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의 부모님을 만나서 화려한 언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둘의 사이를 인정받습니다.
놀랍게도 이때까지 마츠나가 후토시 는 유부남이었고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
단순하게 오는 문자조차에 흥분을 하며 누구인지 확인 대조까지 하면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합니다.
결국 지쳐버린 준코는 자살까지 시도합니다.
하지만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자살기도 이후 마츠나가 후토시 는 더욱더 준코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주위 사람들과 연락을 끊게 만들고 오로지 자신만을 바라보도록 만들어 버리고
그렇게 준코는 폭언과 고문에 점점 굴복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츠나가 후토시는 지명수배자 신세가 돼버립니다.
" 월드 "라는 이불장사에 일하던 직원들과 주위 상인들이 마츠나가 후토시를 공갈협박 폭력 등으로 신고를 하게 됩니다.
마쓰나가 후토시는 애인 준코와 함께 도망 다니기 시작합니다.
갈곳없는 마츠나가 후토시
하지만 곧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건 바로 가짜 회사를 차리자고 자신에게 제안했던 전직 부동산 회사 직원 토라야 쿠미오
준코와 함께 키타큐슈시에 몰래 숨어들어가 토라야 쿠미오와 그의 17살 된 딸 납치 감금합니다.
토라야 쿠미오 에게 가짜회사를 차리자고 했었던 이유로 협박을 시작했고
토라야 쿠미오 를 욕조에 묶어두고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학대와 고문에 시달리던 토라야가 결국 생을 마감하자 마츠나가는 준코와 토라야의 딸에게 토라야의 시신을 훼손할 것을 지시했고,
두 여자는 시신을 훼손한 뒤 바다에 갖다 버립니다.
견디다 못한 준코는 자살시도가 아닌 도주를 결심합니다.
그는 마츠나가 후토시 에 굴복해 폭행 살인까지 사체유기 까지 저지른 준코
결국 준코는 도망치게 됩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를 다시 잡기 위해 " 지명수배 압박에 못 이겨 자살했다 "라고 소문을 퍼트렸고
결국 이 뜬소문은 준코 귀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가 자살했다고 생각한 준코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마츠나가 후토시 였습니다.
준코는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서 벗어날수없다고 스스로 위로했고 정신까지 지배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악마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가 다신 다른사람 도움을 받지못하게 하려고
직장 사장 동료 친구 친척 등 전화를 걸어 험담을 하고 돈을 빌리게 하는 등
준코를 끝도 없이 코너에 몰아붙이기 시작합니다.
준코는 더이상 본인의 의지로 판단을 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렸으며
마츠나가 후토시 의 명령에 순순히 복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의 부모님과 여동생에게 준코의 문제로 상의할께 있다고 불러모으고
도피 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돈을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만 체면이 깍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 의지합니다.
또한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의 아버지에게 ※토라야를 살해현장 배관을 교체하도록 해서 증거인멸을 하고
결국 준코의 아버지도 살인현장 증거인멸 이라는 범죄를 씌우기 시작합니다.
※ 처음 수배도주를 했을때 토라야 를 고문으로 살해한 화장실 배관을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언니의 문제로 집안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마쓰나가 후토시는 이걸 노린 걸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동생 리에코는 살인범이 언니 준코가 싫어서 자꾸 집 밖으로 돌아다녔고 리에코 남편인 카즈야는
리에코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마츠나가 후토시는 카즈야가 그런 의심을 하는 걸 눈치채고
낙태한 이력 그리고 장인어른이 주기로 한 땅을 아직 주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장인과 아내 에 대한 의심을 부추기기 시작합니다. 결국 카즈야는 의심만 점점 커져갔습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는 " 난 너의 편이야 넌 너무 착해..그래서 저들이 널 이용하는거야 그러니깐 떄려도 상관없어 !! "
라고 계속해서 카즈야를 부채질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카즈야는 마츠나가 후토시 의 말에 넘어가 버리고 맙니다.
그리곤 자신의 부인과 장인 장모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고문을 시작합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는 결국 카즈야 까지 손에 넣기 됩니다.
이 집안에서 군림하는 최고의 왕은 아버지도 아닌 바로 마츠나가 후토시 입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는 카즈야를 이용해서 일가족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치밀함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카즈야는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 아이들이 걱정이다 (?) 라는 말을하고 아이들이 있다고 생각한 마츠나가 후토시
결국 마츠나가 후토시는 두 아이를 장인의 집으로 데리고 오게 합니다. ( 딸 아야 아들 유키 )
결국 아이들까지 손에 넣은 마츠나가 후토시 그는 준코의 가족들을 마음껏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식사시간 화장실사용방법 취침과 기상시간등 시간표를 지급하고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전기고문을 수도없이 자행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자금이 부족해지자 대출과 소비자금융에 돈을 빌리게 하였고
그래도 돈이 계속해서 필요하자 결국 다니던 회사 퇴직금까지 받아오라고 시킵니다.
결국 더이상 돈이 구할수 없게 되버리자
마츠나가 후토시 는 모두 감금을 시킨뒤 고문으로 가족끼리 이간질을 시켜버립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잘못된 점을 인식못하고
개인적인 약점잡힌것만 생각한 가족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험담을 하고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가족끼리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서 결국 이 가족은
마츠나가 후토시 지배하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금은 없어졌고 가족은 결국 마츠나가 후토시 분노의 표적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 결국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에게 아버지를 전기고문을 시켰고 결국 고문에 못이긴 아버지는 사망
( 딸이 아버지를 살해 1997년 12월 21일 )
준코의 어머니 역시 계속되는 전기고문에 미쳐버려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컨트롤이 안되는 마츠나가 후토시는 준코와 동생 그리고 카즈야에게 살인을 부추겨 살인합니다.
( 두딸과 그리고 사위에게 사망 1998년 1월 20일 )
준코의 동생 리에코가 전기고문으로 청각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서
마츠나가 후토시 는 카즈야와 딸 아야 에게 리에코를 죽이도록 또 다시 부채질 합니다.
( 남편 그리고 딸 에게 사망 1998년 2월 10일 )
카즈야 역시 계속되는 고문과 제한적인 식사량으로 몸이 허약해지자
마츠나가 후토시 는 그를 화장실게 가둬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 사유 : 아사 1998년 4월 13일 )
아야는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 누구에게도 말 안한다고 다짐하고 집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마츠나가 후토시 는 아야에게 남동생을 엄마에게 보내주자고 또 부채질하고
아야는 준코와 함께 남동생을 살해 합니다.
( 누나 그리고 이모에게 사망 1998년 5월 17일 )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에게 아야는 나중에 걸리면 경찰에게 다 불어버린다고 라고 부추겨 살해
( 이모에게 사망 1998년 6월 7일 )
하지만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살려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 살인을 했던 부동산 회사 직원 토라야 쿠미오 의 딸 이었습니다.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는 네명의 아이가 있었는데 두명은 준코랑 낳은 아이였고 두명은 예전에 불화로 헤어진 여자랑 낳은 아이였습니다.
쿠미오의 딸은 네명의 아이의 보모역활을 하고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지배를 받았다고 생각한 마츠나가 후토시 는 쿠미오의딸 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결말
다음은 본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쿠미오의 딸은 조부모에게 몰래 연락을 합니다.
그리곤 다음날 경찰이 현장을 급습해서 마츠나가 후토시 와 준코를 체포합니다.
처음에는 마츠나가 후토시 와 준코는 완강하게 부인합니다.
그리고 마츠나가 후토시 는 살해방법을 눈치 채셨겠지만 단 한번도 " 죽여라 " 라고 지시한적이 없습니다.
그는 교묘히 일본법망을 피할줄 알았고 마츠나가 후토시 는 지시는 하지않았다고 죄가 없다고 끝까지 항변합니다.
하지만 마츠나가 후토시 는 준코에게 뒤통수를 맞습니다.
준코는 마츠나가 후토시가 7명을 살해했으며 그중에 자신도 포함된 사건이 있고 살해하고 토막내기 위해 구입한 장비의 영수증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정황을 포착하고 마츠나가 후토시 를 구속시킵니다.
재판 1심
토라야의 딸 : 나에게는 마츠나가 후토시와 준코가 모두 악마로 보였습니다. 내게 원수를 갚는 길은 저 둘에게 사형이 내려지는 것 뿐입니다
검사 : 돈줄로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피해자들을 입을 막고 7명을 말살한 귀축의 소행을 저지른 두 피고인에게는 극형을 가하는 게 마땅하다
판결 : 마츠나가의 증언은 서로 불일치하며 모순이 많기 때문에, 마츠나가의 지시에 의해서 5명이 살해되고 1명은 직접 살해했으며 1명이 사망한 것이 인정된다. 두 사람 모두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그후 2심 재판에서는 마츠나가 후토시 쪽이 아닌 준코의 문제가 부각되어 떠오르기 시작했다.
2심 재판
변호사 : 준코는 가해자 이지만 그전에 첫 피해자 이며 다른 살인당한 피해자 랑 똑같이 고문과 폭언 그리고 폭력에 시달렸다.
자살시도 도주 등 마츠나가 후토시 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하늘은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마츠나가 후토시랑 최고형인 사형은 부당하다
성폭행 피해자 단체 : 준코의 사형을 감형해달라는 탄원서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판결 : 폭력으로 정상적인 정신 상태가 아닌 점,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는 점,
기존 판결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