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망 그 후 (4부: 100년 ~ 150년)
한 세기가 지났슴다
뭔가 좀 어설픈 cg..
다리들도 이렇게 무너지고
한편 이런 상황에서 인류 문명을 증명할 기록물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진화된 원숭이가 됐든 외계이든 인류 존재는 알려야 할 것 아닌가?(근데 왜 알려야 되지 -_-)
당연히 부식과 부패에는 온도와 습도가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기록물 보관소는 이에 무지 민감함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20세기의 많은 부분을 기록하고 있는 필름은 쉽게 소실되고 이는 100년 이내로 추정된다고 함다
그렇다면 책은?
책에는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곰팡이 홀씨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미생물은 왕성하게 번식
물론 예외의 상황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해사본!
(사해사본에 대한 이야기 미게에서 봤는데 재밌게 봤어요)
사막기후의 햇볕이 들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2000년을 버틴것.
일반적인 상황에서 책은 100년을 넘기지 못함
책이 부패한 모습.. 영국음식이 떠오름;;
cd나 dvd도 짧게는 수십년 최적의 상태에서도 수백년을 넘기기 힘듦
조상님 짱짱맨
이와 같으니 지금부터 키보드나 팬은 버리고 갑골문을 연습합시다
150년 후 길다
인류 멸망 36시간만에 물이 차버린 지하 터널에서 물은 터널의 기둥들을 부식시킴
그리고 이 기둥이 힘을 잃으면서 지상의 도로가 무너지게 됨
고층 건물은 덩굴식물이 휩싸고, 이에 다른 작은 쥐같은 동물들이 찾아오면서 수직 생태계를 생성하게 됨
그리고 고양이도 따라오는데, 즉 고층건물 생태계의 피라미드에서 최고층을 고양이가 차지함.
출세한 고양이!
이는 현재 로마의 콜로세움에 고양이가 많은 이유이기도 함
똑순이 화이팅! 사실 우리집 말티즈는 작아서 곧 죽게 됨 ㅠㅠ
작은 애완견의 경우에도 온순해 보이지만, 생존본능이 잠재되있고 상황이 변하면 사냥이 나선다고 함
근데 이것도 큰 개의 경우..
이제 바다의 경우!
고기를 잡고 물을 더럽힐 인간이 없어서 바다 생태계는 빨리 회복됨
2차 대전 당시 조업이 금지되었던 기간 물고기 개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함
갈매기는 인간으로 인해 그 개체가 증가한 케이스;;
그 이유가 갈매기가 인간이 남긴 음식물 쓰레기를 주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때문에 인류 멸망 후 갈매기 수는 줄어들 것.. 하지만 이를 버틴 갈매기는 풍부한 어족 자원으로 다시 번성한다고 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