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이 실제로 어린이들을 해칠 뻔했던 사건
왕십리불몽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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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1 09:56
상당히 유명했던 사건이다.
사고 당시, 일본에서 매우 시끄러웠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사건.
일명,
폴리곤 사건
12월 16일, 사건이 발생한다.
여느날과 다름 없이, 전파뚱땡이를 기다리던 일본 어린이들.
그 날은, 폴리곤이 등장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얘가 어린 아이들을 해칠 뻔 했다고?
만화가 아니라 실제로?
ㅇㅇ
38회 전뇌전사 폴리곤편에서,
피카츄가 날아오는 대포에 전기를 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화면이 깜빡거리는데,
이 장면을 본 일본 어린이들 중 약 685명이(남 310, 여 375)
과민성 발작을 일으켰다.
*과민성발작: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경련, 발작 등
자세한 건 이과가; 문송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일본 언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 닌텐도 주식 폭락, 포켓몬은 기피 대상이다 등의 루머가 사회적으로 파장..
이 사건 이후로, 폴리곤은 포켓몬 애니에서 출연하지 못하였다...
<문제의 장면>
*이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한다.
+
당시 아이들의 시청 환경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 된다.
(어두운 방안에서 TV 앞에 가까이 붙어있었던 아이들이 대부분)
**이 사건 이후로, 일본 만화에는 경고문이 생기게 되었다.
주의: 밝은 공간에서 2m 정도 떨어져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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