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한국 종교들의 민낯 - 불교
3. 자승의 적광, 명진 스님 탄압
적광 스님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의혹들을 고발하려 했던 스님이다. 적광 스님은 2013년 8월 21일에 자승 총무원장의 비르를 밝히려 했다. 하지만 종로 우정총국 앞마당에서 10명의 스님과 종무원들에게 의해 자료를 빼았기고 건물 지하로 끌려 내려갔다. 그리고 자신을 지하실로 끌고 내려간 인물들에게 감금 당해 목을 졸리고 전신을 집단 폭행 당했다. 더욱 충격적인건 이 현장에 경찰도 있었고 조계사 불자도 있었다는 것이다. 끌려 내려가는 적광 스님을 보고 조계사 불자는 "사미(신입 남자 스님)가 어디 종단에 대들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적광 스님 폭력 사건에 대해 명진 스님(전 봉은사 주지로 MB정권과 자승한테 맞서다 주지 자리에서 쫓겨남)은 단식 투쟁을 벌인다. 하지만 자승과 조계종은 적광과 명진 스님 두 분 모두를 조계종에서 제적 시켜버린다.
그렇다면 과연 자승은 어떠한 인물이길래 이런 수많은 의혹에도 끄떡 없었을까?
자승은 스님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권력자들과의 결탁을 모색한 인물이다. 그는 권력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종교지도자라 부를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손에 쥔 권력으로 종단 내 요직에 자신의 측근들을 앉혀 놓았고 현재 방송되는 PD수첩에서도 조계종 내 뿌리 깊은 문제들의 원인으로 자승을 지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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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불교였습니다. 만약 반응이 좋다면 천주교와 개신교도 올려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을 마치며 밝히지만 저는 사실 개신교 신학과 학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비신앙인으로 신학을 오로지 학문으로만 공부하는 중이고 제가 다니는 학교는 종교 다양성을 지향하여 신학과 수업 중 불교수업이 있고, 채플에는 이슬람, 불교, 천주교, 원불교의 성직자 분들이 와서 강연도 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레 신학이 아닌 종교 자체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졌고, 혼자 책을 읽기도, 방송이나 뉴스를 찾기도 하며 여러 문제들을 보았고 이러한 것들이 많이 알려졌음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 모두는 불교포커스, 불교닷컴과 같은 불교 언론매체와 한겨레와 같은 일반 매체에서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Best Comment
개신교에 대해 아는게 제일 많아서 그런지 깔 것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