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영화리뷰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2013) 2부
케이타의 합격 파티
첫 장면에서 나온 면접으로
학교에 합격한 듯하다
아빠와 엄마의 손을 맞잡아 서로 쓰다듬게 하는 케이타
고레에다 감독의 장면의 색채는 탁월하다..
어두운 분위기의 내부로 인해
가고 싶지 않은 듯한..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DNA 검사.. 부모의 표정은 좋지 않다
그리고 친자가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료타의 첫마디.
비내리는 날, 아내의 얼굴은 더 어두워 보인다
아이가 바뀐 것을 아내 탓으로 돌리는 료타
너가 바쁘니까 거기서 했잖아 라고 맞받아치는 아내
하지만 아내는 결국 엄마인 자기 탓이 크다고 느낀다...
어디로 가는 걸까
답답하기만 한 풍경들
병원 측과 함께 바뀐 아이의 부모가 만나는 자리다
아이의 사진을 교환하는 부모들
케이타의 사진은 쫙 빼입은 증명사진이다
케이타의 사진을 보고
더 잘나온 것 없냐는 사이키지만
류세이의 사진은 놀러갔을 때의 사진
그리고 물총놀이하는 동영상까지..
케이타의 가족과 사뭇 달라 보인다
해결을 재촉하는 병원측.
할 일은 변호사와 함께 하죠 라는 병원
첫 만남을 끝내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료타
검은 고급 세단, 하얀 다마스차량
경제적으로 많이 다른 가족이었다
사이키의 직업은 전기상회.. 전기제품 판매하는 일이다
손자와 거하게 위 한판 하신 외할머니
친아들이 아닌 걸 알지만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
친정엄마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
하지만 이해해주고 위로하는 것도 친정엄마다
놀라운 아이디어를 말하는 아크마 형님...
그리고, 드디어 류세이를 만나러 왔다
아내는 병원이 말한대로 즉, 정말로 아이를 교환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자기만 믿으라는 료타
아이들은 서로의 가족에게 자기 소개를 한다
아니, 다마스형님이 계산을?
는 훼이크고 영수증이다
료타는 자신의 친아들 류세이를 쳐다본다
위자료 생각에 웃음이 나는 사이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료타는 돈에는 관심이 없다
아는 변호사가 없는 사이키
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다
변호사는 료타에게 맡기기로 한다
료타는 이로써 두 가족간의 관계에서 우위에 점했다고 믿는다
아이들이 사이키를 불러 자리를 비우자
사이키와 류세이의 빨대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부전자전이다
굴러가며 '오 마이 갓' 라고 소리지르는 사이키
괴로운 것은 모두 같다
냉정하고 차갑기만 한 료타...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