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1953년 시라소니 린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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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1:22
당시 동대문사단의 사무실에는 방이 두개가 있었고 방안쪽에는 이정재가 있었고 방입구쪽에는 이석재를 비롯하여 20명의 동대문사단패거리들이 있었다.
그들은 미리 시라소니를 테러하기 위해 도끼와 미군야전삽등 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시라소니가 문을열고 들어가며 있어(정재) 하고묻자 이석재가 고개로 안쪽을 가리키며 시라소니가 앞으로 몸을 돌리고 들어가자 뒤에서 들고있던 도끼로 뒷통수를 깠으나
시라소니가 왼쪽으로 몸을 돌리며 뒤를 돌아보다 앞 이마 오른쪽부분에 도끼를 맞은것이다.
그 순간 시라소니가 이마로 이석재를 들이받고 2층유리밖으로 이석재를 던져버렸고 피를흘리며 난투끝에 박종근이 미군야전삽으로 내려쳐 이마에서 피가흘러 시야가 가려진 시라소니를 또다시 가격 했다.
동대문파들은 집단으로 테러를 가한후 거의 시신에 가까운 시라소니를 지금의 을지병원 (당시 는 작은 의원이였음) 앞에 가마니로 덮어놓고 가버렸다.
그런 시라소니를 청소부가 발견하여 을지병원으로 옮겨 7일만에 의식이 돌아왔으나 온몸이 으스러진 상태였다.
실제로 시라소니는 몸을 공중에 3m나 띄워 날아다니며 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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