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상태에서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지수
17
9398
6
0
2018.10.31 00:43
- 와.. 소름돋았다..
- 하고자하는 의지
나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된다
멋있고 또 멋있다 - 이게 돼 진짜? 사람의 잠재능력은 놀랍구만
- 다 돼는건 아니야 , 의사들이 포기할때에는 만명중 9999명은 잘안돼니까
그렇다고 하지 말란건 아니야 ,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말라는거지 - 하도 '돼'를 하니 돼는건 이라고 쓰네.
이 땐 '되'다. - 다 되는 건 아니야. 의사들이 포기할 때에는 만명 중 9,999명은 잘 안 되니까.
그렇다고 하지 말란 건 아니야.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말라는 거지. - 근육을 계속 자극시키고 움직여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킨건가?
- 걷는거 한번 보고싶은데
- 진짜 어마어마한 의지력이다.....
- 멋지네...우리도 기왕 태어난 인생, 치열하고 행복하게 살자..형들...
- 의새새끼들 조 패 말어 ㅡㅡ
- 조선족 독사 또 와서 개소리해야지
- .... 가족이 갖고 싶네요..
- 88올림픽 끝나고 패럴림픽 때 처음으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기가막히게 잘한다는 것을 보았어.
특히 다리 하나 없는 형아가 수영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놀라움이었어.
표정도 매우 밝아보였고, 실제 패널림픽을 보러가면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오게 된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패럴림픽에 응원가는 것을 추천한다. 응원하러 갔다가 응원받고 오는 기적을 느끼게 된다. - 궁금해서 찾아봤다. 본명 Victoria Arlen. 보니까 (의사들은 알거야 특히 신경과나 신경외과 의사들은) transverse myelitis와 acute disseminated encephalomyelitis을 병을 앓았다고 함... 신경을 싸는 수초가 공격을 받는 자가면역 질환인데... 초반부터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을 써야 하는 질환임. 초반에 합병증으로 사망하지 않으면(과거 사망률 10% 최근 사망률 1.5%), 잘 회복되는데 50~70%정도가 완전회복된다고 하고, 심지어 완전히 코마에 사지마비있던 아이들도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다고 하네. 그래도 장애가 남는 아이들도 있고. 대개 회복에 들어가는 시기가 1~6개월이기에, Arlen의 경우 4년간 회복에 못들어가서 사실상 포기했었던 것 같음.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이지만, 가족의 힘이 아이를 살렸네..
en.wikipedia.org/wiki/Victoria_Arlen emedicine.medscape.com/article/1147044-overview - 우리가알고잇는 그런 식물인간상태는 아니엿구만 뭐있을수있는일이라고본다
- 그럼 뇌사상태로 여겨지고 식물인간이었는데 지금은 눈도 팔도 심지어 다리까지 다 움직여서 정상인처럼 살 수 있단거야? ㅎㄷㄷ 팩트냐 가짜뉴스 아니고 진짜?
- 진짜 신기하다 인간의 몸이란..한계가 없는 듯 현대의학으로는 풀지 못한 미스테리가 있구만 마치 스스로를 진화시킨 듯 신비롭다
- 진짜 이야기고, 저 질환은 acute disseminated encephalomyelitis 으로 지금도 대학병원 소아신경과 중환자실에 가면 고생하는 아이들 꽤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위기만 넘어가면 잘 회복되고, 코마에 완전 마비가 있던 아이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질환 중 하나이죠. - 좋을때 브리트니 스피어스 많이 닮앗네
- 내가 댓글 달려고 했는데 같은 내용이 있네. 브리트니가 자꾸 얼굴에 보임.
- 라볶이 먹고 나오면서
꺼억~~~ 하며 읽다가 소름돋아버리네 - 이런 내용은 보다보면
기적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서 막상 닥쳤을때
좌절을 안겨줄때가 있는거 같음...... - 이럴때는 한의학이 놀랍단말이지 만명이있으면 만명의체질이 있다는 그사상
저 여자도 양의학에서는 no하는 상태였지만 양의학에는 없는 특수체질이었던거지 신경이재생되거나 하는 - 식물도 휴먼이야휴먼
- 진짜 위대한 챔피온이라고 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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