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유기체의 암울한 미래
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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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21:39
축구장 약 60개 면적(43㏊)에 4만7000그루 이상이 자라는 숲 전체가 하나의 나무임
전체 무게는 590만kg이고 모두 유전자가 완벽하게 동일
수컷 사시나무류 한 그루가 무성번식으로 증식한 개체여서 땅속에서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진 단일한 유기체
1970년대 처음 판도의 생태적 비밀이 밝혀졌지만, 이후 가치에 걸맞은 보전이 이뤄진 건 아니라
숲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건물, 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광범위한 숲의 훼손이 어루어짐
또 인간이 이지역을 처음 개발할때 늑대를 전부 죽여버려서 사슴 개체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사슴새끼들이 나무 새순을 다 먹어버림
그래서 100살 가까운 큰 나무는 많지만 어린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1990년대부터는 숲이 눈에 띄게 듬성듬성해지면서 탈모가 진행됨
생태학자들이 초식동물을 막으려 펜스를 수차례에 걸쳐서 설치하기도 했는데 사슴이 전부 뛰어넘어버려서 소용이 없음
생태학자들은 사슴의 개체수 조절과 울타리 보강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별 나무의 수명인 100∼130년 후 새로운 후속세대가 보충되지 못해 이 거대한 유기체가 수명이 다 할거라고 예측함
전체 무게는 590만kg이고 모두 유전자가 완벽하게 동일
수컷 사시나무류 한 그루가 무성번식으로 증식한 개체여서 땅속에서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진 단일한 유기체
1970년대 처음 판도의 생태적 비밀이 밝혀졌지만, 이후 가치에 걸맞은 보전이 이뤄진 건 아니라
숲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건물, 캠핑장이 들어서는 등 광범위한 숲의 훼손이 어루어짐
또 인간이 이지역을 처음 개발할때 늑대를 전부 죽여버려서 사슴 개체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사슴새끼들이 나무 새순을 다 먹어버림
그래서 100살 가까운 큰 나무는 많지만 어린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1990년대부터는 숲이 눈에 띄게 듬성듬성해지면서 탈모가 진행됨
생태학자들이 초식동물을 막으려 펜스를 수차례에 걸쳐서 설치하기도 했는데 사슴이 전부 뛰어넘어버려서 소용이 없음
생태학자들은 사슴의 개체수 조절과 울타리 보강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별 나무의 수명인 100∼130년 후 새로운 후속세대가 보충되지 못해 이 거대한 유기체가 수명이 다 할거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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