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랑죠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 두 부족은 오랜 전쟁으로 후대에 걸쳐
서로에 대한 원한만 남았고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았다.
달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수백년 동안 지속되었고
결국 한 쪽으로 승리가 기울기 시작했다.
전쟁은 큰 귀 부족의 승리로 기울고 있었고
전쟁에서 패할 위기에 처해있던 긴 귀 부족은
달에서 추방되기 직전,
최후의 수단을 꺼내들었다.
긴 귀 부족은 자신들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마동왕을 만들게 되는데
이 마동왕이 바로 암흑 대사신이었다.
그리고 암흑 대사신의 막강한 힘을 이용하여
곧 큰 귀 부족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큰 귀 부족을 달 아래로 영원히 추방시켰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암흑 대사신의 엄청난 힘은
긴 귀 부족의 힘으론 감당할 수 없었고
암흑 대사신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폭주했다.
그리고 긴 귀 부족은 또 다른 위험한 빠지게 된다.
긴 귀 부족은 폭주하는 암흑 대사신을 통제하기 위해
또 한번의 마동왕을 만들기에 이르렀고,
이번엔 하나가 아닌 셋을 만들게 된다.
바로 그랑죠와 포세이돈, 그리고 피닉스를.
세 명의 마동왕은 암흑 대사신을 봉인 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긴 귀 부족은 이 세 명의 마동왕 또한 폭주할 것을 우려하여
이들을 암흑 대사신과 같이 달 깊숙한 곳에 봉인시켰다.
한편,
달에서 추방된 큰 귀 부족은 스스로를 "사동족"이라 칭하며
긴 귀 부족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수만년 후,
이들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게 된다.
훗날 마왕으로 불릴 사동족의 수장 "아그라먼트"는
긴 귀 부족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암흑 대사신을 다시 한번 부활시켰고
본격적인 그랑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