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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복자들이 무서웠던건 신무기만이 아니였다

Diablo 6 4793 17 0


베쎄리요

 

지금의 스페인 불도그 같은 들개들의 아비뻘 되는 개들.

 

본디 양치기견용으로 자랐던 이 개는 마스티프라는 몸 튼튼하고, 골격 좋고, 덩치도 좋고 잘싸우는 개들을 혼혈시켜서 만든 개라고하는데.

 

일단 양치기 견이다보니 지들보다 더 큰 양때들도 잘 다뤄야할뿐더러 주인을 제외하고는 성질도 까탈스럽기 그지없다고한다.

 

또한 늑대나 다른 맹수가 오면 악착같이 물고 늘어질만큼이나 용감한 성격까지 보유한 맹견인데.

 

이런 개다보니까 스페인 사람들은 이 개를 군견으로도 사용했으며 인육이나 피를 먹여 더더욱 잘싸우도록 만들었다고한다.

 

참고로 이슬람들과의 전쟁때에도 수많은 이슬람인들을 잡아먹은 공포의 맹견이기도하며.

 

이 맹견의 활약은 이후 남아메리카쪽의 아즈텍이나 잉카 문명으로까지 건너가 활약했다고한다.

 

참고로 이때쯤에 멕시코 유역에서 살던 개.

 

아즈텍인들은 이걸 "테치치" 라고 부르기도했으며 지금 멕시코 들개들이라든가, 특히 영화 코코에 나온 그 개의 선조격이기도하다는데.

 

아즈텍인들은 이 신성한 개를 좋아해 이들이 저승과 이승을 연결시켜준다 믿었다고한다. 군견으로는 당연히 안썻고 먹긴... 먹었음.

 

참고로 특징이라면 다리 짫고 귀 크고 머리 작으며 털은 짫은것으로 알려졌다고한다.

 

뭔지 감이 오는가?

 

바로 치와와의 선조격이기도하다.

 

참고로 치와와는 이미 한번 종 개량을 거친 종이기도하니 저 테치치라는 종이 그대로 내려온건 아님.

 

저당시의 테치치라는 종 원판은 이미 사라지기도했고.


6 Comments
오돌뼈 2020.06.08 09:43  
중간에 테치치 그림 사슴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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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20.06.08 12:30  
말도 처음 봤고 철 제련 능력도 없어서 돌도끼 가지고 싸웠다고 하는데 상대가 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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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 2020.06.08 15:16  
[@발라모굴라스] 과거 전투에서 말이 현대의 전차와 같은 위상이었다던데  정말 학살 그 자체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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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용 2020.06.08 16:41  
근데 처음부터 개를 데려갔을것같지는 않고 말은 처음부고 놀라긴 했겟지만 왠지 개는 친숙했을지도
원래 맹견은 지금도 사람들이 무서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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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 2020.06.10 07:01  
아즈텍은 없어져야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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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미트 2020.06.16 19:24  
근데 다필요없고 전염병이 제일아니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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