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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5 Comments
우물안황소개구리 10.11 10:12  
정창손 씨.발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위에 진지하게 읽다가 병.신 나타나니깐 뻘하게 웃음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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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kdkdkdkanek 10.11 11:14  
최만리 반대사유는 ㄹㅇ 그럴듯하다;; 내가 만약에 당대 정치가였어도 저 이유로 반대했을거같음 나도 걱정 많은 꼰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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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멘텀 10.11 19:46  
[@rmdkdkdkdkanek] 더 정확히는
책을 접하지 못하고 역사를 모르게 된다라는 논지였음. 다 한문으로 되어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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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10.11 15:40  
이후에 정창손은 단종때 계유정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세조때 승승장구 하면서 영의정까지 올라가고 성종때도 영의정으로 지내다 은퇴했는데, 실언과는 다르게 청백리에 유능한 인물이었어 가지고 인간성과 능력,행실이 일치가 안되는 인물 중에 하나라서 이후 방송에선 죄다 부정적으로 기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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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돌이 10.11 16:52  
[@Helldiver] 청백리는 아님....

계유정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간들 모두는 인간말종임. 이 청백리라는게 진짜 웃긴게 사서를 엮은 본인들 입장에서만 그렇다는 거임. 정난 과정에서 기존의 신료들 재산과 식솔들을 싸그리 삼키고 지들끼리 먹음. 엊그제까지 형님동생하던 사람들이 형수나 처제를 서로 노비로 달라고 한게 기록에 남아있다.
그리고 이 청백리라는 평가에 근본적인 문제가 유학의 문제와 맞닿아 있는데 과연 백성이 어디까지냐는 거임. 대개의 유학자들이 백성이라고 보는건 본인들 양반이고 그 아래는 실제로 백성이 아니라는 거임. 대표적으로 조선사회에서 부패가 일상이었던 명종조 시절에 청백리가 제일 많다... 그 윤원형때 리얼 헛소리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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