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일 이야기
2018년12월 1일
중국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이 동시에 발생했고,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특이해서 정리한 이야기
1. 2018년 12월1일,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의 큰딸인 멍완주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되었고, 지금까지 풀려나지 못하고 있음
2. 화웨이 런청페이 회장은 마누라가 세번 바뀌었는데, 자녀는 총 3명을 만들었고
멍완주어는 첫번째 마누라가 낳은 1남1녀중 하나 였음. 비서출신인 80년생 세번째 마누라는 자식이 없음
3. 멍완주어가 캐나다에서 구속된날과 같은날인 2018년 12월 1일,
스텐포드 대학 중국인 교수 장서우청이 투신자살을 한채로 발견이 됨.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보도 됨.
4. 장서우청 교수는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로 15살에 대학에 들어가서
독일과 미국에서 박사를 따고 양자역학 부문에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었음.
2007년 장서우청이 발견한 "양자선자 홀 효과"는 사이언스 잡지에서 세계 10대 중요 과학 돌파의 하나로 평가됨
5. 그당시 장서우청은 단화캐피탈이라는 벤쳐캐피탈을 만들어 미국스타트업 회사 3곳을 인수하고 있었고,
미국 정부는 장교수가 미국기술의 중국 유출 핵심통로로 보고 있었음.
6. 같은날인 2018년 12월1일, 네델란드 반도체 장비업체로 세계 1위기업인 ASML 협력업체에서 큰 화재가 나서 공장이 전소됨
7. 세계 반도체업계는 초미세가공기술에 목숨을 거는 데, 핵심장비는 노광기로 네델란드의 ASML이 독보적임.
ASML은 그당시 7나노급 노광기를 만들 수 있는 유일의 세계최고의 반도체장비회사였음
8. ASML은 2018년 11월, SMIC에 노광기 수출을 중단함
9. 그런데, 18년 5월에 이미 계약되어 19년 1월에 납품하기로 한 노광기 1대가 있었음
10. 2018년 12월1일 ASML의 Prodrive 공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마지막 조립단계에 있었고
1월에 납품하기로 한 SMIC의 노광기는 납품을 할 수 없었음
결국 SMIC는 2020년 현재까지 노광기 납품을 받지 못함.
11. 캐나다에서 구속된 화웨이 부회장 멍완주어와 투신자살한 장서우청,
이 둘은 12.1일 출국해서 아르헨티나 부에로스 아이레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함.
12.멍완주어는 출국길에 구속되었고, 같은날 장서우청은 우울증으로 투신자살 한 것으로 보도됨
13. 이 모든것이 발생한 2018년12월. 그때는 G20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었음.
14. G20장소는 멍완주어와 장서우청이 만나기로 한 아르헨티나였음.
15. 2018년 12월1일은 시진핑과 트럼프가 G20에서 미중무역분쟁을 합의하기위해 만난 날 이기도 했음.
16. 그날이후 미국은 화웨이에 이어 SMIC에 대한 제재를 연이어 때리고 있음.
2018년 12월 1일 하루동안 멍완주어(화웨이 부회장)가 체포되고, 장서우청(천재)이 자살(?)했으며,
ASML의 노광기 공장이 불탔고,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남.
우연하게도 참 바쁜 날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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