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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정당, 다른 나라, 두 독재자 이야기

미국 3 1813 2 0

image.png 같은 정당, 다른 나라, 두 독재자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아랍 민족주의'에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정당인 바트당과,


이 바트당이 집권하였던 두 나라


이라크와 시리아,


그리고 사담 후세인과 하페즈 알 아사드 


두 독재자의 관계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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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통일과 자유, 사회주의와 더불어 세속주의를 강령으로한,


범아랍주의 정당인 바트당은,


아플라크와 바타르, 아르수지 세 사람에 의해 성립되었는데,


이들의 종교는 각각 기독교와 수니파 이슬람교, 알라위파 이슬람교였어


알라위파가 주축이 된 시리아 바트당은,


이 정당의 창립에 있어서 아르수지의 역할을 강조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론적으로나, 실천에 있어서나 바트당의 창립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은,


아플라크였지


* 아플라크는 다마스쿠스의 유복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프랑스가 시리아를 식민 지배 하는 것에 깊은 반감을 품은,


민족주의자였으나,


동시에 프랑스 유학경험을 통해 '서구문명'의 우수성은 인정하게 되었고,


프랑스를 몰아내는 것과 동시에 아랍인들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근대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어


- 이것이 바로 '반외세'와 '세속주의적 근대화(사실상 서구화)'를 동시에 추구한 아랍 민족주의 정당 바트당 이념의 근간이었어


* 바트당은 공산당과 함께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도전자에 해당했지만, 이들과 공산당의 관계는 '민족주의' 이념으로 뭉친 바트당과 '민족주의'를 부정하는 공산당의 차이 이외에도, 바트당은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무신론- 물론 아랍지역 공산당들은 종교와 어느정도 타협적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 또한 반대하였어(아플라크는 이슬람을 '아랍민족'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함)


* 사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바트당과 공산당 모두 일당독재를 근간으로 하였으니,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결국 양립할 수 없었겠지만(단 공산당이 불법화된 이라크와 달리 시리아에서의 공산당은 바트당 정권의 연립파트너가 되었어- 물론 실질적으로는 그냥 바트당 휘하의 어용정당이 된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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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당은 마침내 시리아의 집권정당이 되었고,


이 바트당의 창립에서 집권까지의 과정에 있어,


아플라크의 공헌은,


볼세비키의 집권과정에서 '레닌'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컸지만

(실제로 아플라크는 레닌처럼 혁명이론과 더불어 실천이론을 정립하였는데, 본래 계몽주의에 영향을 받은 프랑스적- 혁명적 민족주의- 민족주의였던 아랍 민족주의가 민족주의 자체를 지상과제로 여기는 프로이센적 민족주의- 반동적 민족주의 - 로 그 성격이 변화하는데에는 그의 역할이 컸어)


시리아에서 바트당의 집권은 결국,


민중혁명이 아닌 '군대'의 힘으로 이뤄졌는데,


더 정확히는 시리아 군대의 주축을 차지한 알라위파 장교들의 '힘' 때문이었어

* 알라위파는 오랜 세월 수니파 무슬림들로부터 탄압을 받아 제대로된 직업도 가지지 못하고 산악지대로 쫒겨가 살아야했던 집단이었어- 이러한 배경 때문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 알라위파 젊은이들은 대거 군대에 입대함- 물론 프랑스도 그들을 '용병'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식민지 군대의 고급장교는 그들이 생각할 때 말이 통하는 집단 즉 수니파 귀족출신들에게 맡겼지만- 전체인구 비례와 달리 군대에서는 인구의 10%에 불과한 알라위파가 다수가 되면서 이들이 결국 시리아를 통치하게 된 것이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노선투쟁(권력투쟁)이 발생하였는데,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 당'이 민족주의를 우선하는 파벌과 사회주의를 우선하는 파벌로 나뉘어져,


'장검의 밤' 같은 사태가 일어났 듯이,


민족주의를 우선적으로 강조한 아플라크와 바타르를 중심으로한 수니파 이슬람 당원들과,


오랜세월 억압받던 자들로서 바트당의 '사회주의적' 구호에 심취하였던 알라위파 장교들 사이에서 권력 및 노선투쟁이 발생하였고,


군대라는 기반을 가진 알라위파 장교들이 정권을 독점하게 되면서,


아플라크와 바타르는 시리아에서 추방되기에 이르렀지


* 공산주의 혁명사와 비교한다면,


마르크스가 살아생전에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지만.


'스탈린'에 의하여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반동으로 비판받고 추방된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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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방자들 중 바타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아사드가 보낸 '킬러'에 의해 암살당하였으나,


아플라크는 역시 바트당이 집권한 이라크로가 후대받고 천수를 누릴 수 있었는데,


이라크에서도 바트당 좌우파간 치열한 권력투쟁이 있었지만,


시리아와 다르게 이라크에서는 최종적으로 바트당 우파가 승리하였고,


이들 바트당 우파는 당의 창립자였던 아플라크를 유치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통성을 강화할 수 있었어


그리고 이라크의 바트당 우파는,


시리아 바트당의 아플라크를 추방한 것을,


'배신'으로 간주하여 비난하였으며,


아플라크를 이용하여 시리아 바트당을 공격하였어


* 바트당의 두 파벌의 대립(종파적 대립의 성격도 있었는데, 시리아 집권 세력은 알라위파, 이라크 집권 세력은 수니파였지) 문제 이외에도, 이라크와 시리아는 중동지방에서 '패권'과 '수자원'을 둘러싸고 대립관계에 있었고, 이라크 집권 바트당 입장에서 아플라크는 시리아와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공격 무기'가 되었지


* 시리아의 집권자 하페즈 알 아사드와 이라크의 실권자 사담 후세인(그는 부통령 시절부터 이미 실권자가 되었지) 사이에는 개인적으로도 서로에 대한 혐오 감정에 기반한 라이벌 의식이 존재하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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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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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개시끼


* 후세인은 1983년 이란과의 전쟁 도중 이라크를 방문한 도널드 럼즈펠드(부시의 국무장관으로 이라크 전쟁을 주도했던 그 사람 맞음)에게 '비디오 테이프' 하나를 선물로 주었는데, 그 비디오에는 시리아인 '미모의 여군'이 살아있는 뱀을 먹는 것을 비롯하여, 시리아 남성 군인이 강아지를 칼로 잔인하게 난자하는 영상 등이 담겨 럼즈펠드에게 큰 충격을 주었어- 이는 미국의 관리에게 시리아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려는 사담 후세인의 외교적 계략이기도 했지만, 후세인은 실제로도 아사드와 시리아의 알라위파 군인들을 '야만적 적대자'로 생각하여 뿌리 깊게 증오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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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어 보자... 이거 아사드를 잘 이용하면 후세인놈 설치는걸 막고, 내가 권력을 되찾을 수 있겠네 ㅎㅎ


* 반면에 이라크에서 표면적으로 1인자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부통령 후세인에게 밀려나 '전사의 무덤'- 잊혀진 사람 이라는 뜻- 취급을 받던,

바르크는 이러한 후세인과 아사드의 적대관계를 권력을 이용하여 권력을 되찾으려 하였는데,


바르크는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 체결되고,


이에 대한 분노가 전 아랍 사회를 뒤엎자,


이걸 기회로 움직여 이라크와 시리아의 통일을 추진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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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 서부전선에서 이집트가 이탈하면서 아랍의 동부전선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바르크는 이 여론을 이용하여 시리아에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통일'을 하자고 제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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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통일해야지... 그래서 권력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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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내가 1인자하고,


님이 2인자하셈


대신 나 죽으면 니가 1인자 먹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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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늙은이 오래살 것 같지도 않고, 오케이!!!


* 아사드는 바르크의 고령을 감안하고, 또한 이러한 협상 자체가 사담 후세인을 궁지에 몰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 이에 응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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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통일하자 통일해 대신 이라크군이 시리아에 주둔해야함 ㅇㅇ


* 이는 기존의 이라크의 실권자였던 사담 후세인을 철저히 소외시키는 것이었지만,


바트당은 아랍의 통일을 명분으로 하고 있던 정당이었기 때문에 사담은 이러한 논의에 정면으로 반발할 수 없었고(특히 이집트의 '배신' 이후 아랍 민중의 여론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통일을 지지하였어)


여기서 그대로 실각할 수도 있었으나,


그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사담은 오히려 치고나가


아사드에게 즉각적인 통일을 주장하면서 그 조건에 독(이라크군의 시리아 주둔- 명분이야 뭐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서)을 풀어서 전달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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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노


* 당연히 아사드는 이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


그는 사담이 이미 이라크 바트당과 군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라크와 통일정권이 수립되면,


후세인의 시리아 보다 우월한 이라크의 국력과 석유자원 등을 이용하여,


자신과 시리아를 집어삼킬 것을 꿰뚫었고,


결국 이 위험한 도박판에서 발을 빼는 것을 선택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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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민 여러분 대통령 각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퇴진하고,


제가 새로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사담은 곧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갔는데,


우선 이 일을 추진하여 자신에게 도전한 바르크를,


'건강상의 이유'로 퇴진시키고 공식적으로 이라크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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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라크 정부는 곧,


'시리아의 음모'를 적발하였다고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이라크 바트당 안에 시리아의 '간첩'들과 포섭된 '배신자'들이 있다는 것이었고,


이에 연루된 것으로 발표 된 '반역자'들은 대거 처형되었어


* 물론 이 '시리아의 음모'에 가담한 자들은 시리아와의 통일 논의를 주도했던 자들을 포함한 사담 후세인의 숙청 리스트에 있던 인물들이었고,


후세인은 이들을 처형하면서 


한가지 악명높은 일화를 추가하였는데,


사담이 반역자들의 이름을 부르고(이 장면은 비디오로 촬영됨),


끌려간 바트당원들을 다른 바트당원들에게 권총을 주어 처형하게 만든 것이야


이는 아랍세계의 부족적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권총을 당긴 바트당원들은,


권총을 맞은 바트당원 집안사람들과 대대로 원수가 되었기에,


권총을 당긴 자들은,


자신들의 살기위해서라도,


후세인 정권의 유지를 위해 충성을 다하여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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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야 너도 조금만 기다려라


* 후세인은 시리아를 손봐줄 계획 또한 가지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 계획은 이라크 동쪽의 훨씬 더 위협적인 적(호메이니)으로 인하여 시행될 수 없었고,


결국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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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세인 새끼 조지는 호메이니는 착한놈!!!


* 바트당은 '아랍 민족주의'를 내건 정당이었지만, 


이라크 아랍인들과 페르시아인들의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하페즈 알 아사드는 호메이니를 지원하였어


이는 바트당의 이념인 민족주의와 세속주의 등에 모두 맞지 않는 것이었지만,


'중동의 비스마르크'로 칭해지던 노련한 외교관 하페즈 알 아사드에게 그런 명분 따위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었고,


그는 이란을 지원함으로서,


그를 위협하던 후세인을 엿먹임과 동시에,


오늘날까지 시리아 정권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시아파 벨트'를 건설할 수 있었지


*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이란의 지원이 없었다면 아들 아사드 정권의 유지가 불가능하였을 것을 감안하면 이는 선견지명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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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배신자 시리아놈들아!!! 쿠웨이트를 공격한다!!!!


* 상술했 듯이 후세인은 미국에게 이란 뿐만 아니라 시리아에 대해서도 나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고(이란과의 전쟁이 끝난 직후 후세인은 아랍 각국의 정상을 이라크로 초대하였는데 아사드는 여기에서 당연히 제외되었어),


미국과 다른 아랍국가들의 지원을 받고 이란과의 전쟁을 치뤘지만,


8년간의 긴 전쟁은 이라크를 경제적으로 파산하게 만들었으며,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쿠웨이트를 침공하는 또 한번의 자충수를 두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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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ㅄ 잘가라!!!!


* 모두가 알다시피 이 전쟁으로 이라크는 존망하였지만,


아사드의 시리아는 이때 미국과 협상하여,


적대국이었던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경제원조를 비롯하여, 레바논의 마이클 온 정권을 붕괴시킬 수 있는 권리(?) 등을 얻어내는데 성공했어


* 아사드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아랍 국가인 이라크 대신 이란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비난을 '반서방' 논리로 변명하였지만, 그것 또한 명분에 불과하였고, 그는 걸프전에서는 서방의 편에 섬으로서 후세인을 악화시키는 목적과 함께, 미국으로부터의 경제원조 (기존의 아사드의 파트너였던 소련이 쇠퇴하면서 시리아에 대한 지원을 급격히 줄였기 때문에 이 무렵 아사드는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게 되었지) 레바논 장악 등 자신의 원하던 것들을 후세인 덕분에 '톡톡'히 챙길 수 있었지


* 결국 이 두 라이벌 독재자의 관계는 감정에 이끌려 성급한 결정을 내리던 후세인에 비하여 비스마르크에 비견될 정도로 외교에 있어서는 철저하히 냉정하였던 아사드의 승리로 끝났다고 볼 수 있을 듯? ㅎㅎ


* 하페즈 알 아사드는 2000년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하고 사망하였고, 사담 후세인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몰락하고 2006년 12월 30일 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지, 참고로 하페즈의 아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어 뭐 그것과 상관없이 후세인은 결국 갔지만...


*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는 모두 깊은 내전의 구렁탕이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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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독재자와 이데올로기


상술하였 듯,


'민족적 사회주의'를 추구하였던 바트당은,


나치가 내부에서 좌우파간 투쟁을 겪었 듯,


당 내부 좌우파의 치열한 노선투쟁을 겪어야 했는데,


사담 후세인과 바샤르 알 아사드는,


각자의 나라에서 우파와 좌파가 승리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어.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집권 이후에는,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공산당도,


감히 주장하지 못하던,


이라크 석유의 '전면적 국유화'를 이룩하고,


한때 스탈린식 집단농장의 도입 또한 이라크에 추진하는(단 후세인은 스탈린보다는 민심에 많이 신경을 썼기 때문에 이 방법이 생산량 제고에 별로 효율적이지 않고, 농민들에게 인기도 없다는걸 깨닫자 정책을 바꿔 농민들에게 토지를 직접 나눠주고 최신신 농기를 공급하여 생산을 독려하는 방식을 쓰게 됨) 등


좌파적 정책 또한 잘 이용하였으며,


하페즈 알 아사드 역시,


바트당 좌파내에서 또 한번의 권력투쟁을 거쳐,


교조주의적 사회주의 이념을 추구하던 자다드 대통령을 몰아내고 집권한 뒤,


자다드의 사회주의 정책을 상당 부분 완화하여주고,


심지어 시리아에서 오랜세월 동안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던 수니파 귀족들과도 일정 부분 동맹을 맺어,


자신의 정권을 공고히 하였어(현 시리아 집권자 바샤르 알 아사드의 부인 아스마 역시 수니파 명문가문의 후예이며, 바샤르의 동생 마헤르의 부인 역시 수니파 명문가문의 후예야)


바트당 좌우갈등, 그리고 이라크와 시리아의 갈등의 본질은,


결국은 권력투쟁이자 중동의 패권과 자원을 둘러싼,


두 철혈 독재자의 경쟁이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 흥미로운 글이 되었길 바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펨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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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말술소녀밍키 2020.10.27 09:10  
자료 감사해요. 길어서 이따가 다시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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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내코 2020.10.27 09: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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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짱 2020.10.27 11:41  
길지만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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