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기업 경쟁률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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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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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당시 정부는 누구를 살리고 말고 할 능력이 없는 정부였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여
정부가 돈이 없어가지고 그때 알토란같은 기업들이 다 팔려나갔다는건 알고 있지?
살아남은 9개 대기업은 경제논리에 따른 승자의 혜택을 본거고
30년전 말고 최근만 해도 대우조선해양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정부가 애썼지만 무조건 살리는게 능사가 아니다 싶어서 한진해운은 안살리고 보냈지
STX, 두산 전부 최근에 골로 갔는데 정부는 전혀 도와주지 않았음
혹시 대기업을 키우는게 사회악이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삼성같은 기업이 한국에 2~3개 더 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보다 훨씬 잘 살거라고 확신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진 않으신가봐요
사내유보금 언급하는데 기업이 돈을 왜 쌓아놓고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돈은 굴려야 돈이 된다라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게 기업인인데?
그만큼 투자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투자리스크가 커지니까 쌓아둔거잖아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이 투자해서 돈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지않나?
최근에 정부가 K-반도체 벨트 만든다고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비에 대해선 최대 40∼50%, 시설 투자 비용은 최대 10∼20% 세액공제 지원하는 것도 대기업을 지원하는거니까 하면 안되는거야?
거의 100조의 세금이 대기업에게 지원되니깐 반대하겠네
기업들 살리면 베네수엘라 꼴 되는건데
IMF가 대기업들 대부분이 무리한 투자와 대출로 경고 받았는데
무시하니까 IMF 때리고 절차 들어간걸
살리려고 공적자금 몇조가 들어갔는데 그걸 정부탓으로 하는거임?
왜 IMF가 발생했는지 이유부터 알고 가야지
기업의 부채를 정부가 왜 져야하고 국민들이 왜 져야함?
왜 실업률이 넘치고 경제 성장이 멈췄지는
알자 기업들이 왜 팔렸는데
대출 상환을 못해서 쓰러진거고 땅이고 뭐고 다 팔아도 감당 못하는걸
땡겨쓰다 망한거잖아
대기업을 키우는게 사회악이 아니라
구조가 사회악이다
예전에는 L기업 - L기업 자회사 - L기업 부품당담 이었다면
지금은 L기업 - 1하청 - 2하청 - 3하청 이런식이라고
뭐가 문제냐고? 노동자 월급하고 처우가 문제라는거
최근에 노동자들 죽는 뉴스가 많은데 대기업들이나 공기업들이 피해 안 보는이유가
하청이라는 말때문이다
기업에 관련이 되어있으면 기업안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 법적으로 보상받고 보호받는거지
꼬리나 짜르는데 이게 문제라는거
그리고 사내보유금 언급했는데 왜 하긴 돈이 돌아야 경제가 도는데
대기업에서 돈을 안 풀면 경제가 성장하겠음?
사내 보유금이 몇백조이고 그돈들이 순환이 되야 경제 성장이 되는거지
돈이 안돌면 디플레이션가는 거니까
기업들 보유금이 왜 모이는지 생각은 하고 말하는거냐?
위에 말한 노동구조 때문에 꿀빨면서 돈 모으니까 가능한거다
Imf이후에 대량실업 생겼고 그때 들어간
나라돈이 살린 기업이 한둘이 아님
대기업 조지고 있다고 하는데 대기업 키울려고
중소기업 시장 다 죽여놨고
노동구조 박살 났어 하청1 하청2 하청3까지 있을 정도니
사내보유 자금 영업이익 최고 찍을동안
취업문 이전 처럼 열린적 없고
뭘로 조진다는거임? 그 동안 받은 혜택이 몇개인데
장사하기 쉬워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