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장영실을 얼마나 갈았을까?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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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22:20
1) 앙부일구 - 세종 16년
역잘알 형님들이 잘 설명해 주겠지만 그냥 대충 만든 해시계인줄 알았는데,
24절기, 12시진을 전부 표현하고 절기까지 알 수 있게 만든 작품이었음.
그리고 시간은 십이지신 그림으로 문맹자들도 알아볼 수 있게 만듬.
물론 저거 금 긋는거 계산은? 문맹자들이 알아볼 수 있게 만들 방법은?
장 호군 + 팀이 알아서 한다.
2) 자격루 - 세종 16년
물 떨어지는거로 시간도 재고 그 무게로 알아서 종도 치고 뭐 어? 좀 해봐.
해서 장 호군하고 김도가 만들어낸 시계
물 떨어지는거로 시간 재는거, 그리고 그거 보고 사람이 가서 종 치는건 전부터 했던게 맞는데
이걸 전자동으로 2년만에 만들어낸 미라클 세종의 사람갈기
3) 혼천의 - 세종 15년
이건 원래 옛날부터 있던거긴 한데, 뭐 별건 아니고 절기에 맞는 별자리 따라 별이 움직이고 뭐 그런거라고 함.
근데 세종과 정인지가 국내 위도에 맞는 계산 해서 넘겨주고
나머지는 장 호군이 알아서 함.
4) 간의 - 세종 14년
위의 국내 위도에 맞는 혼천의를 만들기 전에 중국산 혼천의 보조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목재로 프로토 만들고 돌아가니까 큰거 작은거 하나씩 만들어서 관상감 휴대용으로도 쓰고 막 그랬댄다.
물론 장영실이 만듬.
5) 일성정시의 - 세종 19년
어떻게 쓰는건진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절기 재고 낮과 밤의 길이까지 잴 수 있는 물건이란다.
역시 컨셉과 대강의 계산은 세종이 주고, 다른 학자들이 구체화 시키고
만든건 장 호군
대충 보면 전부 천문, 시간, 역법과 관련된 것인데
농업에 직결되는 것이니 신민의 대부분이 농민이던 조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아주 중요한 국가지대사라고 할 수 있겠다.
농민들을 세세히 살피는 세종대왕님의 애민정신과
일단 장호군 갈고 보는 악덕상사임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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