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1980년대 이전의 기내식 클라스.jpg

지수 (182.♡.129.213) 9 3925 2 0 2020.10.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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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댓글들무섭다 2020.10.23 22:58 112.♡.120.231

[@후욱후욱] 정확함. 게다가 초기에는 좌석 클래스 구분도 없었음
점차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금액별로 클래스를 나눴고 냉동음식으로 대체되기 시작함
또, 왜 19800년대 이전이라하냐면 1978년 전에는 클래스 구분 없이 운임이 같아야했음.
그냥 하늘을 나는 버스임. 그래서 퍼스트클래스와 이코노미의 차이는 기내식이었음.
또, 법으로 이코노미도 밥이든 뭐든 마실 거든 먹을 거든 주라고 법으로 정해져 있던 거임.
그런데 이 법이 1978년에 풀림!
항공사는 이코노미 기내식을 없애는 운임을 내기 시작함. 퍼스트클래스는 좋은 식사가 제공됨..

기내식이 필수가 아니게 되니 간소화시키기 시작한 것,

어쨋든 항공산업이 발전하면서 기내식의 기술은 발전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그렇고 여러 이유로
저런 호화로운 기내식은 없어진 거임.
결국 돈맛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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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욱후욱 2020.10.23 21:58 210.♡.255.59

요즘은 누구나 타는게 비행기지만 당시는 상류층의 전유물이라서 저런 문화가 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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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0.10.23 22:58 112.♡.1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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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투아웃 2020.10.24 01:06 49.♡.217.64

[@댓글들무섭다] 오,,,,,,,자세하고 세심한 설명...이쪽 분야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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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0.10.24 01:13 112.♡.120.231

[@9회말투아웃] 그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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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돌이 2020.10.24 20:50 112.♡.44.237

[@댓글들무섭다]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리다. 일단 아직도 저런 기내식서비스하는 항공사는 꽤 있음. 이른바 고급을 표방하는 비행사의 경우 아직도 있음. 우리나라도 아시아나가 90년대즈음 잠시 시도하다가 별의미 없어서 포기함.

그리고 저건 비행선시대부터 항공기의 발달과 변천&유가에 따라 변한면이 더 클것임. 비행선시대에는 저게 일상이었지만 비행선이 사라지고 보잉747같은 70년대 등장한 초대형 항공기전까지 완전히 사라졌었음. 항속거리도 증가하며 장거리 노선이 늘어나며 저렇게 맛난밥을 먹어야 시간을 잘때울수있을 필요가 있었음. 거기다 90년대까지 잠깐의 유가폭등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저유가를 유지해서 저런 공간 낭비를 하고도 광고효과등을 감안해서 충분히 돈이 남았던 것임.

지금 저런게 거의 사라진건 유가탓이 클거임. 2000년대이후부터 고유가가 일상이 되버려서 초대형항공기가 폭망한거랑 이유가 비슷할거임. 저런 기내식유지를 위해서는 초대형항공기만이 가능한건데 고유가때문에 초대형항공기 노선이 지속적으로 돈이 안되기 시작함. a380이 망해서 단종된것과 맥락이 같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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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0.10.25 02:19 112.♡.120.231

[@폭망돌이] 유가내용 추가해서 알려줬네 ㅋㅋㅋ
쓴이가 말한 것처럼 이유가 비슷한 게 맞음! 항공산업이 박살나고 있는데 가장 먼저 하는 게 서비스의 질적 하락이지...
그런 거 다 적기에는 TMI 같아서 안 적었거든ㅋㅋㅋ
드림라이너 같은 초대형항공기에는 쉐프도 타고 하긴 하니깐 존재하긴 하지만 좌석클래스도 다르고 금액부터가 달라서 저런 서비스가 보편적이냐 아니냐로 두고 말한 거라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었겠어! 고마웡 정보 추가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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