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고환을 먹는 물고기가 있다?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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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00:09
"??"
"ㅔ?"
"여기 누워있는 놈이요"
그렇다.
오늘 알아볼 녀석은
남자의 고환을 먹는
파쿠는 남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피라냐와 흡사하게 생긴 녀석이다.
파쿠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블랙파쿠는1M까지 자라는 대형종이다.
이 이빨로 주로 딱딱한 나무열매를 부숴먹는다.
치악력이 굉장히 강해 사람 손가락도 넣으면 잘린다.
이런 의문점이 들수도 있다.
여기서부터 소름돋는 이유가 나온다.
나무열매는 보통 동그란 원형 모양이다.
그리고 남자의 고환 또한 둥근 원형이다.
과연 물고기가 그걸 구별할만큼 시력이 좋을까?
당연히 아니다.
남자의 고환을 나무열매로 착각한 녀석은 결국 남자를 소리소문없이 암살시켜버린다.
실제로 2011년 파퓨아기니에서 두 명의 어부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사인을 알아내기위해
시신을 분석해보니 고환에 심각한 손상이 확인되었고 이 두 명의 어부를 숨지게 한 것은 파쿠의 한 종인 붉은배 파쿠인것이 밝혀졌다.두 사람이 옷을 벗고 수영하던중 고환을 물어뜯어 쇼크와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한것이다.
칸디루는 확실히 불가능한 일일지 몰라도 파쿠는 다르다.
야생에서 사람이나 포유류의 고환을 호두로 착각하여 공격할 확률이 높은 매우 위험한 종이다.
이 사건 이후 파쿠에겐 Ball cutter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녀석들에 의해 한국이 발칵 뒤집힌 사건도 있다.
2015년 7월 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에서 누군가 방생한 레드파쿠가 발견된 사건이다.
다행히 저수지의 모든 물을 빼내 처리했다.
이후 12월 14일,환경부는 파쿠를 유해어종으로 지정했다.
파쿠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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