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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최강의 무인

시노자키아이2 16 6251 12 0
개인적인 주관으로 매겼슴

척준경(한국사 최강의 소드마스터)
홀로 가서 적장죽이고 포로2명 구출을 시작으로 만든 전설 그자체

전공으로만 치면

1차 여진전쟁. 말단하급 무관이 총사령관한테 말한필과 무기를 달라고함
기회를 잡은 척준경은 적장 2명을 전사시키고 여진족 추격대를 뿌리치면서 고려군이 전면 패주하는 상황을 막아냈다.

2차 여진전쟁.
석정 전투-척준경은 '"죄를 지어서 죽을 몸이었던 저를 살려주신 장군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칼과 방패를 들고 홀로 성벽 위로 올라가 추장 서너 명을 죽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걸 보고 사기가 오른 이관진 휘하 고려군은 기세를 올려 성을 함락시켰다.

가한목.영주성 전투-척준경이 결사대 10명을 이끌고 윤관의 활로를 뚫으려 하자 낭장(郞將) 계급으로 함께 전투 중이던 동생 척준신(拓俊臣)이 자살 행위라면서 뜯어말리지만 척준경은 "나는 한 몸을 나라에 바쳤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늙으신 아버님을 부탁하마!" 하며 돌격한다. 이렇게 척준경이 윤관을 구출하기 위해서 목숨을 건 이유는 윤관이 먼저 자신을 알아주고 구해준 은혜를 갚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척준경이 여진군 10여 명을 해치우며 고군분투하는 사이 최홍정과 이관진이 이끄는 지원군이 도착해 윤관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척준경 역시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살아돌아왔다. 이때 윤관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앞으로 너를 자식처럼 생각할 테니 너 역시 나를 아버지처럼 보라!라면서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윤관은 패잔병을 수습해 영주성으로 물러났는데 며칠 후 여진의 명장 알새가 군사 20,000여 명을 이끌고 영주성을 공격해왔다. 고려군은 한 차례 큰 패전으로 기세가 꺾인 데다 병력과 군량이 모두 부족했다. 윤관 등 다른 모든 장수들은 적이 많고 아군은 적으니 농성을 하면서 버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척준경은 만약 나가서 싸우지 않는다면 적병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인데 성 안의 식량은 얼마 남지 않았고 외부에서 구원도 오지 않는데 어떻게 농성을 하는가?라며 홀로 반대했다. 그리고 전투에 나서길 자청했다. 결사대를 이끌고 성을 나선 척준경은 여진군을 몰아내고 19개의 수급을 취했다. 척준경이 피리를 불며 개선하자 윤관 등 성 안에 있던 장수들이 누대에서 내려와 척준경의 손을 잡고 절을 하며 맞이했다고 한다.

이자겸의 난으로 불명예럽게 퇴장했었지만 순수 전투력으로 단언 탑급으로 칠만함
육룡의나르샤에서는 척사광이 척준경의 후손이란 픽션으로 나오기도 했음


이성계(한국사 최강의 신궁)
아지발도를 이지란과 합동으로 활로 투구 벗겨내고 이지란이 헤드샷시킨 무패전설의 장수

이성계가 아기바투의 투구 끈을 맞춰서 아기바투의 투구를 벗기자 이지란이 곧바로 화살을 쏴서 아기바투의 얼굴에 명중시켰다고 한다. 황산 대첩에서는 이지란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왜군을 이성계가 미처 보.지 못하자 2번이나 위험하다고 부르짖은 다음 바로 활을 쏘아 거꾸려뜨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호바투(胡拔都)와 일진일퇴의 싸움을 벌였으며 함흥으로 처들어온 왜구를 격파하기도 했다.

이런거 보면 이지란도 이성계 못지않게 활실력이 엄청났었던거로 보임
심지어 이지란과의 의형제가 된 일화도 그 활로 인해 계기가 되었음

이성계를 처음 만났을 때 사냥한 사슴을 가지고 다투다가 서로에게 활을 쏘는 대결을 했는데 이성계가 이지란의 화살을 모두 피하는 신기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이지란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이성계의 의형제가 될 것을 자처하였다. 이성계의 의형제답게 무력이 강대한 용장으로 용비어천가에 따르면 이성계가 이지란을 가리켜 "이두란의 말 달리고 사냥하는 재주야 그만한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싸움에 임해 적군을 무찌르는 데는 이두란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고 평가한 대목이 있을 정도

노년의 일화로는 함흥에 가있던 이성계는 한양에 도착하면 이방원을 죽이기로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이방원은 하륜의 간언대로 이성계를 맞이하는 장소에 커다란 나무기둥을 박아두었다
이방원을 맞이한 이성계는 곧바로 활을 들어 쏘자마자 이방원은 바로 그 나무기둥뒤로 몸을 피해 목숨을 구했고, 이성계는 이게 하늘의 뜻이구나 싶어 포기하고 용서했다고 한다


우수한 지휘관으로 하면 이순신 장군부터 엄청나게 많겠지만 꼽을만한 전설적인 무인이라면 2명이상 생각하기 쉽지 않네요

16 Comments
덩키님 2021.06.02 22:43  
소드마스터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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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기하학 2021.06.02 22:46  
황진은 후보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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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아이2 2021.06.02 22:54  
[@논증기하학] 잘 몰라서 일화좀 남겨주시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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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기하학 2021.06.02 23:15  
[@시노자키아이2] 인지도가 낮은 장수이긴 한데
임진왜란 당시에 수원전투, 웅치 이치전투, 독산성전투에서 맹활약하고
일본군 포위를 단신으로 뚫어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
시노자키아이2 2021.06.02 23:25  
[@논증기하학] 아!!이분이다!! 이분찾다가 못찾아서 못적었는데
감사요!!!
논증기하학 2021.06.02 23:55  
[@시노자키아이2] 굿굿
맹구 2021.06.03 08:48  
척준경 영화나.드라마나오면좋겟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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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오 2021.06.03 12:52  
[@맹구] 도깨비에서 공유가 아마 척준경을 모델로 만든 드라마임 하지만.. 그걸론 만족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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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2021.06.03 09:19  
맥아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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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1.06.03 11:09  
고려제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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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종합대학교 2021.06.03 11:53  
유금필, 김경손, 양규 장군님도 일당백의 용장들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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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부랄 2021.06.03 14:01  
하마터면 세종대왕 세상 빛도 못볼 뻔 햇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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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2021.06.03 18:40  
왕자.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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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1.06.04 12:05  
와 킹성계는 왕인데 무력도 올스탯인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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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춘장 2021.06.04 14:05  
땅새 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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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뒤에서 2021.06.11 21:34  
이런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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