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결혼 풍습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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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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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노동력의 선지급 차원에서 하는거지. 고대시대에 인구=노동력인데 서옥제가 연애결혼의 문화다..?
너가 한 말처럼 만나기 이전에는 연애를 하고, 단지 결혼절차가 서옥제라는 걸로 나눠서 보는거 맞냐고 하니까 정신나간 소리라는데?ㅋㅋㅋㅋㅋ
연애를 통한 결혼은 사례도 없고, 기록도 없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하더라
너보고 글도 못쓰는데 억지 부리는거 오진다더라 ㅋㅋㅋㅋㅋ
너가 중간에 “남자와 여자가 맺어지는 과정은 순전히 본인들 몫이었습니다”는 말부터 역사 쥐뿔도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병 걸린거라고ㅋㅋㅋㅋㅋㅋ
일단 그 시대에는 중국부터 우리나라 포함 동아시아 국가들 대부분 포판혼이라,
연애는 개뿔 부모가 그냥 딸이 태어날 때 무조건 상대방 결혼상대 지정하는 방식이래
서옥제도 그렇고, 민며느리제도 그렇고ㅋㅋㅋ 노동력을 줄 수 있는지, 재물은 어느정도 있는지, 취수혼할 수 있는지 ㅋㅋㅋ
그리고 교과서에서도 요즘은 다 서옥제 가르치면서 중매혼인거 가르치고, 사료에도 다 돈과 비단을 받는다고 나온대 ㅋㅋㅋ
그래서 찾아봄. 울 학교 교과서에 실린 내용임 “고구려의 풍속은 혼인을 할 때 양쪽 집의 의논이 이미 정해지면 신부의 집에서 자기 집 뒤에 조그만 집 하나를 짓는데 이것을 서옥이라고 한다. 사위 될 사람이 저녁에 신부의 집에 와서 문 밖에서 자기 이름을 대고 꿇어앉아 신부와 함께 자겠다고 간청한다. 간청하기를 두세번 하고 나면 신부의 부모가 비로소 승낙하고 집 뒤 조그만 집에가서 자게한다. 이때 신랑은 돈과 비단을 내놓는다. 이렇게 혼인을 해서 아이를 낳아 이미 크게 자라면 데리고 신랑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거 게시물 첫짤에 설민석이 “고구려는 중매 아닌 연애로 결혼”이라고 말하는거 나오는데 ㅋㅋㅋㅋㅋ 저건 교과서 내용에 미사여구를 붙인 수준이 아니라 역사왜곡수준 맞대 ㅋㅋㅋㅋㅋ
게다가 서옥제라는건 남자와 여자가 함께하기로 결정한 이후에서부터의 일련 과정들에대해 서옥제라고 부르는거지요. 결혼생활의 형태가 서옥제인거지 만남의방법이 서옥제가 아닌겁니다.
남자와 여자가 맺어지게 되는 과정은 순전히 본인들 몫이었습니다 역사왜곡이라니요 전혀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