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2-
수니파 세력을 통합하고 에데사로 진격한 '이마드 앗딘 장기'
그리고 마침
예루살렘 정복후 약 50년 간의 평화에 찌들어 있던 십자군( Crusader )
악마의 전사라 불린 조슬랭1세의 아들 조슬랭2세는
아버지와는 달리 한마디로 꺼벙이 였다.
지휘관의 차이까지 있으니
이 에데사 전투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이 3만의 군대는 전원이 전투에 능한 전투요원이었으며 대부분이 기병이었다.
그냥 평범한 3만 군대가 아니었던 것이다.
성을 딱 보더니 공성전이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린 '이마드 앗딘 장기'
땅굴을 파고 성벽 밑으로 파고 들어가 성을 점령한다.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이슬람 율법에 따른 대학살
'눈에는 눈 , 이에는 이'
'복수다!'
이 '이마드 앗딘 장기'의 성공이
전 이슬람 사회를 동요시킨다.
첫 지하드(성전)의 성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드 앗딘 장기' 는
어이없게도 첫번째 지하드를 성공시키고 통합 이슬람의 꿈의 선봉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포악한 성정 탓에 그의 노예한테 암살당한다.
장기의 노예 (전쟁은 노예 공급의 원천이었다.) 한 명이
장기의 시중을 들다 실수를 하나 저지르게 된다.
화가난 장기,
' 너는 내가 내일 직접 죽여주마 '
그렇게 말하고는 침대로 돌아가 잔다.
평소 장기에게 앙심을 품고있던 노예는
' 아... 이럴바엔... '
선수 쳐 장기를 암살해버린다.
(장기 , 장비 평행이론?)
허무하게 죽은 장기 ;
그의 아들인 '누르 알딘'이 후계자리를 이어받는다.
그리고 그 ' 누르 알딘 ' 밑에서 지금은 세계 최대의 나라없는 민족인 쿠르드 족 출신의 한 소년이
고작 14살의 나이로 열심히 훈련받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욥의 아들이며 정의로운 신앙인 요셉”
발음하면
‘살라흐 앗딘 유수프 이븐 아이유브’
바로 ' 살라딘 ' 이었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