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아게 웃긴게 자바리가 다금바리 맞음 예전부터 그렇게불러왔고 시장상인들이나 방송에서까지 자바리를 다금바리라고 부르는데 학술적으로만 뻘농어를 다금바리로 표기해놓음...
일본에 어떤 교수가 그렇게 지정해버렸다고 하던데 그래서그런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에서도 이름을 바꿔야한다 말아야한다고 싸운다고한다
더웃긴게 뻘농어도 뻘에살지않는데 왜 뻘농어라고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하네
그래도다행인건 뻘농어를 자바리로 속여서팔지는않음 왜냐하면 뻘농어가 더 잡기힘들어서 비쌈
맨 위에 다금바리 포항가서 먹은 적 있음. 낚시동호회에서 한분이 귀하게 공수해와서 먹었는데 이게 진짜 다금바리는 경매장 어판장 이 루트로 파는게 아니라 선주가 잡으면 아는 도매인들한테 연락하고 도매인들이 아는 소비자들한테 연락넣음. 구한 사람도 진짜 다금바리 잡히면 연락달라고 여러군데 미끼 풀어놨다가 다금바리 먹자는 명목으로 출조했는데 맛은 뭐 그 전설의 다금바리 치고는 그저그랬음.
그저그랬다는게 맛으로치면 최상위권이긴한데 솔직히 회 잘 모르는 사람이 먹으면 그냥 돌돔이나 이거나 하는 수준.
근데 횟감용 선도라도 이게 손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숙성이 얼만큼 됐는지 확인이 불가해서 제대로 숙성시키면 진짜 회의 제왕이라고 불릴것 같긴함.
가격은 3짜 2마리 2짜 1마리 정도였는데 35만원 줬다고함. 솔직히 횟집에서 팔면 최하 50만원까지도 받을껄 아주 가끔씩만 유통되고 정해진 가격대가 없다보니깐 나름 저렴하게 산 듯.
솔직히 일식 7년가량 몸담았었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먹어봤지만 본인이 맛있는게 최고지
진짜 열정가지고 먹고 비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구분도 힘든것 같더라
내입맛엔 숙성잘한거면 다 맛있더라
그중에 광어만큼 가성비좋은게없음...
양식기술의 발달이 준 최고혜택이 아닐까싶다
특히 요즘엔 이케시메나 신케시메도 츠모토라는 양반이 만든 물총으로 하는방법이 있는데 이런식의 숙성기술도 발달하고 있어서 시간지날수록 양질의 숙성회를 즐길수 있을겁니다(이건 한국에서도 만드는 분이 계심..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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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잡종이라고해서 맛없는게아니라 애시당초 맛있는놈을 쉽게양식하려고 교잡시키는거라 맛있을수밖에없어요
근데 그걸 자연산 다금바리인양 속여서 비싸게파는놈은 제대로 처벌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