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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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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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에너지 소모율이 1만 TW일때의 단계. 2010년대 말, 현재 인류는 도합 약 20 TW의 에너지를 운용중이며 이는 0.73 단계에 해당하므로 I 유형에 도달하기 위해선 5백 배 가량의 성장을 필요로 하는 셈이다. 이 정도의 에너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기상현상을 마음대로 제어하고, 각종 자원을 재활용 및 채취하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고안해내고, 이전 세대에 배출된 오염물을 격리처리하거나 정화하고, 지구 밖으로 나가 가까운 행성을 개척하고 그곳의 환경을 바꾸어나가는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성과를 다듬을 때 발전은 지속 가능하고 진정 I 유형에 다다른 문명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그렇게 먼 미래에까지 발전을 거듭해나가 모든 행성을 개척하고 태양계의 자원 대부분을 활용한다면 그제서야 II 유형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2단계 : 문명들은 태양계 밖으로 이미 진출했을테고, 어쩌면 워프나 초공간도약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행성 규모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II 유형의 기준에 부합되는 문명은 다이슨 스피어를 건설하여 항성에서 방출되는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3단계 : 인류 문명의 경우 우리 은하, 대략 4(1037) 와트. 이들에게 별들은 건축자재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며, 은하 중심부의 초거대질량 블랙홀이나 나선팔의 회전 등, 은하 전체에서 에너지를 얻는 게 가능한 문명이다.
4단계 : 우주의 물리법칙을 변혁하거나 아예 새로운 물리법칙을 창조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우주의 섭리와 구분짓는 것 자체와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측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인간의 이해력으론 상상으로조차 범접할 수 없는 존재들일 것이다. 애초에 실현 가능한지도 잘 모른다. 아직 정체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라, 여기서 부터는 그저 상상속이라 보면 된다.
5단계 이상 : 그 기술력은 다른 평행우주까지 지배하는 수준이며 빅 크런치 같은 우주 멸망이 와도 다른 우주로 벗어날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아예 우주 멸망 자체를 막을 수 있고,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술 더떠서 다음 단계인 제Ⅵ 유형 정도면 무한 우주 전체를 지배한다고 봐야겠다.
꺼무위키 펌
카르다쇼프 척도 1단계가 기상현상 제어 및 자원 활용 재활용이 가능하고 태양계 테라포밍까지 가능한 상태
더이상 다른 행성을 찾을 이유가 없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