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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속 바퀴벌레

성소 22 2782 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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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부터 손님들이 더 의심스러웠다는 사장님은

직접 진실을 밝히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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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온동네 바퀴벌레를 찾은 끝에

큰 바퀴벌레를 구해 직접 상황을 재연 해봤음

닭가슴살에 칼집을 내고 바퀴벌레를 집어넣은 뒤 반죽기계에 넣고 돌리자

바퀴벌레는 형체 조차 찾을 수 없을만큼 으스러짐

하지만 당시 손님들의 치킨 속 벌레는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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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자작극이라 판단한 사장님은 그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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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병균을 옮기는 바퀴벌레를 고온에 튀겼으니 먹어도 괜찮다는 본사의 말을 듣고

그냥 물러설 수 없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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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습성상 마땅한 은신처가 없을 경우 생닭도 파고 들 수 있다는 것

치킨집이 아닌 생닭공장이나 납품 유통과정에서 풍뎅이가 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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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6월 유명 프렌차이즈 치킨에서도 풍뎅이가 발견된 사건이 있었음

둘다 조리과정을 거친 상태였지만 풍뎅이의 형체는 비교적 그대로 유지된 상태.

(바퀴벌레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하지만 바퀴든 풍뎅이든 속이 익지 않았기때문에 손님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것

제작진의 실험결과 문제의 손님의 치킨속 풍뎅이에서 무언가 흘러나오는 것과 달리

제작진의 치킨속 풍뎅이에선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음

 

그렇다면 손님의 자작극이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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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장님이 확인한 액체가 체액이나 내장이 아닌 기름이였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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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눈을 파는 사이 풍뎅이가 살 속으로 침입 했을 가능성도 있음

벌레가 조리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그 후에 들어간 것인지

간단한 실험을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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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에 과산화수소를 떨어뜨려봄

결과로만보면 조리과정에서 풍뎅이가 들어갔을 거라 함

하지만 진실을 밝힐 골든타임은 이미 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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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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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손님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왔음

36일간의 바퀴벌레 치킨논란은 이렇게 막을 내림

풍뎅이가 어떻게 언제 치킨 속에 들어갔는지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듯

22 Comments
누룽지애비 2018.09.18 00:41  
그래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제일 어렵지만
제일 쉬운 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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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자취생 2018.09.18 01:06  
사장입장이 이해가 가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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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2018.09.18 04:17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이네. 근데 본사 태도는 어쩜 저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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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018.09.18 10:40  
[@딸랑딸랑] 본사갑질이 하루이틀인가 치킨값이 오르는것도 다 본사갑질이지 떼어가는 %가 워낙에많으니까 가격은 오를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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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뒤통수 2018.09.18 07:08  
돈 조금주니까 인터넷에 좆돼보라고 올렸으면서 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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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2018.09.18 12:10  
[@파란뒤통수]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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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월킹 2018.09.18 07:12  
카메라 안들이댔으면
어떻게 끝났을까
식품고발쪽하고 성추행쪽은
국가에서 피해자 명단관리해야된다.
조작이 간편하고 가해자가 억울한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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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2018.09.18 07:15  
한 사람당 50만원이라니.... 저러니 노렸다는 소리가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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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2018.09.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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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p 2018.09.18 08:50  
ㄴㅁ ㅈㄱㅇ 소리한다 인터넷에 올렸다는것 자체가 매장하겠다는거지 아니긴 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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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8.09.18 09:35  
풍가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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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맘바 2018.09.18 11:43  
저건 소비자 쪽에서 어느정도 돈 바라고 한 거 아닌가?
일인당 50달라는 거도 그렇고
인터넷에 올린다는 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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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것은 2018.09.18 12:45  
그런데 마침 저기도 벌레가 !!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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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리방 2018.09.18 13:04  
일단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니 기분은 좋네요.
처음엔 소비자의 의도된 거짓이 아니었나 생각했네요.
물론 잘못된 생각이지만 나 역시 작은 자영업을 하고 한 번 당해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런 경우는 아니지만,,, 벌써 2년 전인데,,,
팥빙수를 드신 손님이 거의 다 드신 상태에서 그릇을 반환해 주면서,,,
저기,, 팥이 좀 쉬었네요....라고 하더라구요...
??? 팥이 쉬었어요???
뭐 팥을 직접 삶아 하지는 않지만,, 당일에 3키로 짜리 팥 뚜껑을 따서
만든 팥빙수인데,,, 팥이 쉬어???
그날 그것만 딴게 아니고 그날따라 빙수가 많이 나가 두 캔째 딴거였는데,,,
그래서, 그럼 일단 냉동고에 넣어놨다가 식품 분석을 해보겠다 했네요.
그리고 냉동고에 비닐에 싸서 넣으려고 하니까,,,
그 아줌시왈,, 뭐,, 그럴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두세요...
?? 그 때 뒷골에 뭔가 빡 꽂히는 느낌...아,,, 그런거구나,,
나중에 CCTV 돌려보니... 니미럴 지 새끼 둘 한테 잘만 먹이더라,,
쉰걸 빤히 알면서 지새끼들한테 먹일수 있을까?
그리고 다른 손님들 컴플레인 한 번도 없었는데,,,,
암튼,, 무서운 세상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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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2018.09.18 14:22  
백만원 내놓으라는게 말이되냐 시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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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2018.09.18 15:51  
원룸.. 100만원요구.. 석연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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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2018.09.18 15:55  
직접 격어보면 100만원보다 더 달랬사람 많을텐데
바퀴든 아니든 간에 발견한 그 즉시 빈속에서 위액이라도 토나온다. 몇번이고
그 신체적 피해와 앞으로 평생 치킨을 먹는것도 보는것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정신적 피해가
어디 인당 50만원으로 될거 같냐?
다만 치킨 파는 사장입장에서는 50만원이 큰돈이기 때문이 인지상정으로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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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eeler 2018.09.18 17:59  
결론 : 풍뎅이 ㅆ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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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나무 2018.09.18 21:24  
와 ㅅㅂ 저거를 어떻게 먹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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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rh13 2018.09.19 21:59  
저 치킨을 열어보았더니 또 풍뎅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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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형 2018.09.20 14:45  
난 진짜 호구인가봐 음식에 뭐 나와서 한번도 컴플레인 건적없는데..
순대국밥에서 쇠덩어리 나온적도 있고
탕수육에서 파리튀겨져서 나온적도 있고
해물국수에서 낚시바늘,
닭갈비에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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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8.09.21 16:51  
마침 벌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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