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아침의 살인자 (배산 여대생 피살 사건 미스터리) 1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는 15cm 가량의 과도였다.
아쉽게도 범행 도구에서 지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경찰
모두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용의선상에서 제외가되었다.
그러던 중 시간이 흐르면서 더더욱 범인에 대한 갈피를 잡기가 어려워진 상황...
이 사건은 결국 장기화로 진행되었다.
대학생활에 열심이였던 故김선희씨
따라서 사건 당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직장인이었던 언니를 대신해서 조카들을 데리고 언니집에 있었고,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목욕탕에 간 것,
그리고 오후 8시 동기와 전화를 한 것
이외에는 특이하상이 없었다.
또한 사건 발생 전후로 피해자의 통신망을 수사해봤지만
그 또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누군가 강도에 의해서 살인을 했다면
그녀의 비명소리를 듣지 못했을 리가 없다.
실제로 그곳은 많은 등산객들이 아침에 운동을 하는 곳.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 곳에서
피해자를 단 한명도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의문스럽다.
칼은 간과 대동맥에 닿을 정도로 강하게 복부를 찔렀다.
그리고 그녀의 심장이 멈출 때즈음 확인사살의 의미로 목을 찌른 상태.
목을 뚫을 때까지 강하게 목을 찌른 것은
확실히 목숨을 끊기 위함으로 보인다.
누군가와 분쟁을 일으키지 않으며
참으로 착한 성격이었다던 피해자 故김선희씨
그런데 제작진에게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한 괴한에 의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첩보를 받게 되었다.
범행수법에서 여러가지 공통점이 발견되었는데...
과연 그 괴한이 범인이었던 걸까?
이번 사건에서는 구타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보아
괴한과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다른 성향을 나타낸다고 한다.
의식이 깨어있는 경우에
칼이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저항을 하기 때문에 창구가 벌어지게 되는데
피해자의 경우에는 칼이 들어오고 나간 흔적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제작진
집안에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은 존재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잠옷 차림에 구두를 신고
코트만을 걸친 채 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무의식 중에 칼을 맞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잠든 그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