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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이 왕위에 욕심을 낸 결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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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jpg 충녕이 왕위에 욕심을 낸 결정타
1.충녕이 대신들과 술먹은적이 있음

2.이때 남재가 '우리 전하께서 제가 왕자시절에 학문을 권해드렸는데 어차피 왕도 못되는데 왜함? 이라고 했는데 왕의 아들이면 혹시 모르죠? 라고 했는데 왕 되심ㅎㅎ'
3.근데 우리 왕자께서도 공부잘하시네여? 라고 함
4.난감한 충녕은 걍 ㅎㅎ함(욕심없었으면 화를 냈어야 했는데 욕심이 있어보임)
5.다음날 생각해보니 이게 태종귀에 들어가면 ㅈ될 것 같아서 아버지한테 얘기함
6.아빠 남재가 이런말 했어여 했더니 태종은 으잉? 그양반 술취하면 그런소리도하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때 세종은 각봤다고 사료됨

3 Comments
광또 2022.04.21 09:48  
내가 이해력이 딸리나,, 무슨말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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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age20 2022.04.21 12:12  
[@광또] 우리 전하(=태종 이방원) 께서 제(=남재)가 왕자시절(=태종 이방원 왕자시절)  <== 요거인듯?
남재라는 신하가 충녕(=세종대왕)이랑 술먹다가 네 아버지 태종이 이러이러했다~ 이런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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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2022.11.16 06:01  
태종이 남재에 대해서 술취하면 그런소릴 하네 보다는
그양반이 간도크다....이런식으로 언급되었던거로 알고 있음
근데 태종도 내심 싫지가 않은게 양녕이 너무 뻘짓을 하고 워낙 신망도 잃은상태에서 충녕이라는 완벽한 대체가능한 왕자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식으로 넘겼던거임
만약에 양녕이 전혀 흠잡을것 하나 없는데 충녕이 저랬다면 충녕은 물론이고 남재는 그냥 바로 죽은목숨임


"옛날 주상께서 잠저(潛邸)에 계실 때에 내가 학문을 권하니, 주상께서 말하기를, ‘왕자는 참여할 데가 없으니 학문은 하여 무엇하겠느냐?’하기에, 내가 말하기를, ‘군왕의 아들이 누가 임금이 되지 못하겠습니까?’하였는데, 지금 대군이 학문을 좋아하는 것이 이와 같으니 내 마음이 기쁩니다."[7]
하니, 뒤에 임금이 듣고 크게 웃으며 말하기를,
"과감하다! 그 늙은이가."
하였다.
<태종실록> 30권, 태종 15년(14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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