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머핮지]
아무리 찾아봐도 5번째 찾아왔다는 내용은 기사가없는데
사건 당일로부터 약 1주일 전에도 B씨가 카센터를 찾아 동일한 내용으로 항의했으나, A씨는 수리 대상이 아니라고 돌려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카센터에서 자동차를 수리한 B씨가 24일 찾아와 내비게이션에 이상이 있어 수리를 요구했고, 2시간 동안의 언쟁 끝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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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고차를 매입한 32살 곽모 씨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카센터(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금천구 시흥점)를 찾았답니다. 곽씨는 "내비게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수리를 의뢰했는데 카센터 주인인 55살 권모 씨는 "못 고친다", "내비게이션 문제는 다른 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는데요.
중고차 사서 고장나서 이 카센터에 맡겼는데 맡긴뒤로 네비게이션이 안되니깐 이업체에 이용하고 그후로안되니깐
고쳐달라고했겠지 근데 이카센터는 만지부분도 아니고 네비게이션도 고칠수없으니깐 말싸움을 했을것으로 추정
2시간동안 지랄했으면 진짜 일하고있는데 옆에서 진짜 짜증났겠다 하지만 불낸건 너무 갔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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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의호)는 13일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권모 씨(55)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해 9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자신의 가게에서 고객 곽모 씨와 말싸움을 벌였는데요. 내비게이션 수리 문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권 씨는 언쟁 끝에 근처 주유소를 방문했는데요. 휘발유를 사와 곽 씨의 몸에 뿌렸습니다. 라이터를 이용해 곽 씨의 몸에 불을 붙였죠.
심지어 권 씨는 곽 씨를 매장에 홀로 남겨뒀습니다. 업소 셔터를 내린 뒤 밖으로 나섰는데요. 곽 씨는 매장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곽 씨는 공구함을 이용해 매장을 겨우 벗어났는데요. 하지만 온 몸에 입은 3도 화상으로 인해 다음 날 사망했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밝혔는데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준비한 휘발유를 뿌리고 출구를 봉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범행이라 보기 힘들다. 피해자가 불길 속에서 고통받다 사망하는 등, 한 사람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