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는 이유
실버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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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07:53
이 사진 찍힌 위치가 해발 8000미터
정상까지는 코앞 800미터
해발 8000미터부터 산소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음
이 사진에서 텐트들 있는곳이 안전한 구역이고
여기서부터 정상까지가 데스존임
데스존은 정상까지 800미터정도밖에 안되는데
일반적으로 등반하는데 16~18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근데 문제는 저 데스존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20시간정도 버티는게 한계임
즉 죽기 싫으면 20시간 안에 정상 찍고 돌아오는
상당히 아슬아슬한 타임어택을 해야함
영하30도+강풍+추락사위험
근데 사람들의 심리라는게 에베레스트
도전하는데 5000만원정도 들여서 왔는데
"와 저기 정상이 코앞에 보이는데
저걸 포기하고 돌아간다고?
여태까지 노력과 돈이 아까워서라도
저기 잠깐 찍고 오면 되지" 라고 생각하게됨
산악인들 말로는 이 데스존에서는
빨대로 숨을 쉬는 느낌이 난다고 함
추위+고산병+호흡곤란의 18시간을 견뎌야
정상에 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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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개나소나 오르다보니 정체되고, 본전생각 간절해서 추위+고산병+호흡곤란을 견디다 듀금
심지어 죽어도 구조활동이 힘들어서 시체를 바로 당장 어케 해주기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