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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조선 수군 장수들

불량우유 0 206 2 0



배설은 저렇게만 평가하기엔 좀 아쉬운게 현감일때는 임기끝마치고 떠날때 고을백성들이 못가게 붙잡을정도로 유능했고

칠천량때는 원균이 똥같이 지휘해서 전멸하는 그 와중에 혼자 왜선 8척 완파시키고 (칠천량 유일한 전과라고함)
12척 끌고 탈출(탈영)하면서 피란민들까지 수습해서 명량해전을 치룰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했음

그리고 이순신장군한테 끝까지 반대하면서 탈영한 이유도 원래 육군이었다가 삼다수통제조사 원균이 있을때 수군으로 부임했는데 

그후에 바로 처절한 패전(칠천량)을 겪고나서 간신히 살아돌아왔고 그후에 전임자(이순신장군)이 재부임해서 그 짱짱했던 칠천량이전 조선수군

갖고도 쪽바리 수군한테 졌는데 겨우 13척 갖고 칠천량에서 압승해서 사기까지 빵빵하게 오른 일본 수군하고 싸우자 했으니 ptsd 돋을만함...

(뱃멀미도 심했다고 하네)


그후에 적전도주죄로 참수형을 받았지만 군공은 인정되어서 전후에 원종 1등공신에 올랐고 병조판서로 두번이나 추증된거 보면

유리할땐1인분 불리할땐 탈주닌자보단 막판에 ptsd를 못이겨낸 불운의 장수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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