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주성치 2 1578 9 0
예루살렘 함락은 유럽사회에 업청난 충격을 주었다.
교황 우르바누스 3세가 그 충격때문에 죽었다는 얘기가 나돌정도였다.






캡처.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이어서 교황이 된 그레고리오 8세


"저 사악한 야만인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피를 탐하고
칼로 신성한 장소를 모독했으며 성지에서 우리 형제들을 몰아냈다."


라고 선동을 하며 유럽사회에 십자군파견을 호소했고,


"참전하지 못하는 자는 기도와 금식으로 후원하라"
라며 전 유럽의 강력한 단결을 유도하였다.


당시 전쟁중이던 영국프랑스 


전쟁을 그치고 성지로 가기로 교황앞에 서약을 한다.

그리고 휴전을 하고는 십자군에 참여한다.



유래없는 영국프랑스,독일 왕의 참전

그 밑의 유력한 귀족들의 대거 참전,




심지어 어중이 떠중이들은 십자군에 안받아줬다.



맹목적 믿음으로 나아갔던 1차,2차 십자군과 다르게 

3차 십자군은 잘 조직화된 통제가능한 십자군이었다.
십자군.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그리고 그들의 실질적 리더가 바로 

수많은 무용담의 주인공, 잉글랜드의 왕



리처드2.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사자의 심장을 가진남자

"Richard The Lionheart"
 
사자심왕 리처드1세 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자왕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실제 별명은 레온하트, 즉 사자의 심장이다.
따라서 정확한 표현은 사자심왕 리처드가 맞을것이다.


후세 사람들에게 별칭으로 불린 왕은 정말 드물었다.


잉글랜드의 왕이었지만 거의 평생을 프랑스땅에서 살았던 그는 (왕이 되기 직전까진 영국령 노르망디의 공작이었다.)
프랑스어만 할줄알고 영국말을 할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잉글랜드땅에 있었던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끔찍한혼종..)


원정의 성패는 '재정안정성'에 있다고 생각했던 리처드는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지와 사유재산을 팔고 매관매직을 일삼았다. 
능력없는 귀족들이 돈으로 관직을 사서 학정을 펼쳤고 돈을 받고 사면권도 팔았다. 
리처드가 뛰어난 지휘관일지는 몰라도 암군인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어쨋든 이렇게 해서 리처드는 고작 14개월만에 준비를 끝내고 원정길에 오른다.

살라딘6.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한편,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대세로 자리매김한 살라딘.
하지만 연합군 사령관이었을 뿐 진정한 아랍의 왕으로써는 아직 부족했다.


전쟁이 더 필요했던 그는, 해안가에 남은 십자군 요새들을 치는게 아닌 내륙의 요새를 정리하면서 시간을 끈다.

한편 그 사이 살라딘에 패배한 각 지역의 십자군 잔당들이 해안요새도시에 모여 3차 십자군의 교두보를 만든다. 





한편, 하틴에서 살라딘이 '두번 다시 본인에게 칼끝을 겨누지 않기'로하고 풀어줬던 '망나니 기' 왕

(아랍사람들에게 왕으로써 존경받고 싶었던 살라딘은 왕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
그래야 부하들이 자신을 그렇게 왕처럼 대접하리라 생각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 왕이란 이런것이다. " 라는 것을 유럽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었다.)




아크레.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망나니 기'왕이 다시 군대를 모아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며 아크레 요새를 공격해 들어왔다.
(기 드 뤼지앵..당신은...대체...)

기 왕은  400명의 기사와 7000명의 병사들로 아크레 요새를 포위공격했다.

 


그 안의 이슬람 사람들은 돌을 던졌고, 돌이 떨어지자 시체를 잘라 던질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살라딘, 급하게 지원을 보내 아크레 공방전에 참전한다.



서로 치열하게 싸우는 양측 군대, 하지만 군사적 재능이 없었던 기 왕은 살라딘에게 밀려  
자포자기 한 상태로 고개를 떨군다.










희망이 없는 상황,절망적 상황, 해안에서 갑자기 배가 한척, 두척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십자군선발대.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마..마사카..!!


때마침 도착한 것은 3차 십자군의 선발대였다. 
그리고 그 안에 타고있는 1만의 군대.




바이킹.JPG [연속편] 사자의 심장을 가진 남자 "The Lion heart" 리처드 1세 -1-
 
그 군대는 데인 족, 네덜란드, 플랑드르 지방의 기사단들로 이루어진 
전투력 최강, ' 바이킹 '의 후예들이었다.




이를 통솔하는 선발대의 대장의 이름은 '아벤의 제임스'. 




별명은 "무적의 기사" 였다.











-2편에서 계속

2 Comments
엉덩이흔드록바 2019.01.21 14:46  
빈란드 사가 땡기네

럭키포인트 3,698 개이득

LACOSTE 2019.01.22 10:35  
기 드 루지앵 ㅋㅋㅋㅋ
킹덤 오브 헤븐 생각나네

럭키포인트 163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