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제일 등신같이 죽은놈
주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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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13:04
진등
<서주 관리>
님 이거 민물고기 날로처먹어서 기생충 감염된거임
일단 약 줄텐데 또 내말 안듣고 민물고기 날로쳐먹다가 인생도 날로 갈수있음 ㅇㅋ?
ㅇㅋㅇㅋ
3년후
민물고기 회 존맛 ㅎㅎ
커어ㅓㅋ어ㅓ엌
ㅎ..화타님??
화타 (이었던것)
화타는 이미 세상을 뜬 후라서 진등을 고쳐 줄 사람이 없었고
으읔,,,, 고쳐줄 사람이,,,
(사망)
<저승>
뭐여 너 왜 벌써옴??
ㅎㅎ;;
니 또 민물고기 날로 처먹음???
ㅎㅎㅎㅎ;;;
븅신
광릉태수 진등이 병을 얻었는데 가슴이 번거롭고 답답해지고, 얼굴색이 붉어지면서 음식이 당기지 않았다.
화타는 진맥하고 나서 〈당신의 위에 기생충이 몇 승 있는데 내부의 악성 종기로 변할 것입니다. 이는 비린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얻은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화타는 즉시 탕약 2승을 조제한 후 먼저 1승을 복용시키고 잠시 후에 나머지를 복용시키었다.
한식경이 지나 3승 가량 되는 기생충을 토했는데 그 기생충들은 머리가 붉은 색이고 모두 꿈틀거리고 있었다.
기생충들의 반신은 생선회와 같았다.
이리하여 고통스럽던 병이 즉시 나았다. 화타는 〈이 병은 3년 후 또 발작할 것인데 의술이 고명한 의사를 만나야 살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진등의 병은 과연 기한대로 발작하였는데 당시 화타가 없었으므로 예언과 같이 죽게 되었다.
<화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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