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장판파를 찍은 전투
지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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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01:12
스탬포드 다리 전투
유명한 헤이스팅스 전투가 있던 해 1066년에 노르웨이 군대가 잉글랜드 왕위 분쟁에 개입하면서 벌어졌던 전투임. 잉글랜드군은 4일만에 300여 km를 주파하는 강행군을 통해 노르웨이군을 기습하게 되는데, 이 때 한 바이킹 전사가 다리 위에서 수십명의 잉글랜드 병사를 척살하면서 버텨 노르웨이군이 전투태세를 갖출 시간을 벌었음. 판본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잉글랜드 병사가 다리 밑에서 위로 창을 찔러넣어 기습함으로써 한 바이킹의 용맹한 활약은 끝나게 됨.
이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군이 패배했지만 만약 노르웨이군이 이겼다면 이 전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남지 않았을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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