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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 떨어지지 않게... 브라질의 술을 소개합니다.

불량우유 1 474



*주의: 미성년자는 돌아가세요.


IMG_4310.jpeg 술맛 떨어지지 않게... 브라질의 술을 소개합니다.
카샤사(Cachaça)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사탕 수수 증류주이다. 기본적으로 도수는 40도 이상으로 쎈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썰이 있는데 레스 와인을 뜻하는 고대 이베리아 언어인 cachaza, 돼지를 의미하는 cachaço, 견과류의 여성형 명사인 cachaça에서 왔다는 썰이 있다. 원래는 사탕수수 원료에서 표면의 거품을 카샤사라고 불렀으나 술의 이름까지 확장된 사례다. 도수가 쎈 편이니 퓨어로 마시다가 쉽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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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피리냐(caipirinha)
-위의 카샤사 원액과 과일 등을 섞어 칵테일로 만든 술. 카샤사보다 아무래도 약하고 과일향도 나기 때문에 카이피리냐를 접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카샤사, 설탕, 레몬, 얼음을 섞는 형태다. 변형된 형태로 보드카를 섞은 카이피로스카와 럼을 섞은 카이피리시마가 있다. 2003년에 브라질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문화무형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시작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상파울루 주에서 시작된 칵테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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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임(cauim)
-사실 전통은 이 쪽이 제일 긴 술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하기 전부터 브라질 원주민(인지제나)이 마셨던 술이다. 현재도 원주민 구역에서 카사바랑 옥수수, 과일 등을 섞어 발효시켜서 먹는다고 한다. 일본에서 사케를 만드는 원리와 비슷하게 만든다고 한다. 시중에서 접하기는 굉장히 힘든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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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탕(Quentão)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길거리나 쇼핑몰에서 따뜻하게 접할 수 있는 술이다. Quentão이란 단어 자체가 강한 따뜻함을 표현한 뜻으로 술은 잘못 마시다 혀 데일 수 있을 정도로 처음엔 뜨겁다. 주로 브라질 남부에서는 와인, 사탕수수 재배 지역에서는 카샤사를 섞어서 마신다고 한다. 그냥 마실 수도 있고 마쉬멜로랑 같이 줘서 마쉬멜로랑 섞어서 마실 수도 있다. 도수도 쎄지 않아서 간단하게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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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라(Tiquira)
- 카사바를 술 만드는 장인들이 증류해서 만든 술로 굉장히 도수가 쎄고 브라질의 북동부 주에서 생산한다. 카사바를 술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언뜻 비슷해보이지만 치키라는 유럽식 증류를 통해서 만든 술이다. 술 색깔이 보라색을 띄며 도수가 굉장히 쎈 편이니 역시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


-끝-


 

1 Comments
토네이도 10.26 19:49  
사탕수수증류주 저거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음 깔끔한 맛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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