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봐시켜볼게이]
막는게 더 어렵지 않을까. 공성할 땐 어느정도 먹을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공격을 하는건데, 보통 수성 병력보다 4배 이상이 공성할때 수월하게 함락시킬수 있다보니, 언제나 방어가 빡쎄지. 언제 쳐들어올지도 모르고, 그리고 성 전투가 아니여도 공격하는 쪽이 선택할수 있는 병법의 수가 많지 않을까
[@ㅇㅇㅇㅇ]
맞습니다. 1500년대 후반 1600년대까지 유럽에서 대전쟁이라고 해야 종교전쟁들인데 참여 국가와 병력 수가 많다 한들 그 인원이 죄다 전투 치른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7년간 왜란에서 명, 조선, 왜 3국에 불과하지만 동원 병력이 공식적으로만 60만이 넘는데다 의병, 승병, 사병은 유명한 적장을 잡았거나 이름있는 유자가 일으킨 경우가 아니면 기록조차 남지 않은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추가로 바다에서의 사상자는(특히 이순신에게 격침된 왜선들) 탑승 인원이 추정불가인 것도 많았죠.
여기에 왜병에게 희생된 조선인 말고도 칼을 거꾸로 쥐고 동포를 유린한 조선인들, 왜란 초기에 희생된 이들, 명나라군에게 알게 모르게 겁탈당하고 죽은 사람들, 전쟁 이후 왜국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남겨지거나 심지어 제 3국에 노예로 팔려나간 추산 불가능의 조선 포로들까지 생각하면 시발 울화통 터지네...
20위권 대부분 적은 병력으로 상대를 격파하거나 살면서 진 적이 거의 없는 명장들이고 특히 1~6위는 정말 톱 6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레전드 인정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한신이나 카이사르한테 조금 더 정이 간다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카이사르는 우연히 이긴 기록도 종종 있고 한신은 동시대 무패 전설 항우를 이기게 정말 '애썼다'라고 해야되는 명장이라고 해야되나..이 둘은 20위권 치고는 좀 짠내나는 인간미가 있어서 저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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