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에 영감을 받고 탄생한 열차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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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22:46
1969년 2월 철도청은 특1급 열차 관광호를 개업한다.
당시 시속 90km 속도로 서울~부산 간을 4시간대에 운행하는 초호화 열차 였다.
관광호는 1964년 개통한 신칸센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졌다고해도 무방하다
당시 7000호대 기관차로 불렸던 디젤 중형 기관차를 신칸센 모양으로 개조하여 운행하였다
아래 사진 참고
그 당시에는 서민들은 타기 어려운 열차였다.
시간이 흐르고 관광호를 견인 하던 전용 기관차는 원복 후 6300호대로 차번을 조정하였고,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적이고 유연한 디자인을 갖춘 제대로된 동차 개발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완성된 열차가 새마을호이다.
Push-Pull 방식 디젤동차로써 선두 동력차 후부 동력차
양쪽의 동력으로 움직였으며, 최고속력은 시속 150km
대한민국 최고 등급 열차로 명성을 날렸다.
동차형 새마을호는 2013년 퇴역하게 되었고,
객차형 새마을호 역시 2019년 운행종료되었다.
지금은 전기동력을 쓰는 ITX-새마을호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1969년 2월 10일 서울-부산 구간부터 운행됐다. 당시에는 새마을호가 아니라 '관광호'로 불리다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4년 2월부터 새마을호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관광호·특급열차 등으로 불리다가 1984년 열차 이름을 개정하면서 새마을호로 통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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