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영화리뷰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3부
대학 동기 변호사 친구를 만나러 온 료타
아크마 상사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르기로 한 료타
료타의 생각에 놀라는 친구다
아버지란 그런 거라고 말하는 료타
파더 콤플렉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한 듯한 료타다
돈을 주고 아이의 친권을 얻는 것은 어떤가?
우선은 병원과의 소송에서 이기는데 집중하자고 다독인다
초등학교 입학까지 3개월 남은 시점
병원 측은 '숙박' 단계라고 말하며 제안한다
마치 한 단계 계단을 밟듯 진행하는 듯하다
아이들의 문제와 합의는 별개다 라고 선을 긋는 료타의 변호사
사이키의 아내는 이게 메뉴얼이냐 라고 따진다
처음이니까 힘든 법입니다.
지내다보면 괜찮아질거에여
류세이에게는 두 명의 동생이 있으니... 특히 맏이인 류세이를 떠나보내는 게 힘들다
우선 일주일에 하루씩 해보죠
아내는 케이타의 피아노 학원에서 결국
눈물을 쏟고 만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미지만 보여줄 뿐. 그것도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말이다
아빠가 칭찬해준 것 때문에
피아노를 그만두지 않는 케이타.
료타와 케이타는 비디오게임을 하며 놀고 있다
아내는 류세이의 엄마와 통화 중이다
못먹는 음식은 없는지... 서로의 아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미션
어른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하는 료타
그리고 사이키의 집으로 향한다
엄마는 무척이나 힘들어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케이타는 차 안에서도 피아노를 치고 있다
너무나 허름한 집을 보고 나자
료타는 너무 가난하잖아..라는 듯 짜증을 낸다
케이타를 두고 차로 가버리는 료타
부모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케이타
류세이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이키부부
류세이는 차에서 게임을 하다가 그만 실패했는지
오마이갓을 외친다..
이는 아버지 사이키가 습관적으로 하던 말과 같은 것이다
스파이더맨을 들어본 적조차 없었을 케이타다
사이키가 전기상품을 파는 모습을 지켜보는 케이타
아버지 료타가 일하는 모습을 본 적없는 케이타는
사이키의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함께 만들어 먹는 만두
료타는 이 가족들을 바라보다가 젓가락을 들어 먹는다
그리고 료타의 집
먹음직스런 고기지만 어째 맛있어보이진 않는 이유는...
류세이의 잘못된 젓가락질을 본 료타는
그 자리에서 참지 못하고 가르친다
혼자 목욕을 하며 젓가락 연습을 하는 류세이
하지만 젓가락 잡는 법은 배운 것과는 다르다
같은 시각, 류세이의 사진을 보는 료타
다음 날 아침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케이타를 소개하는 사이키 가족
전기를 잘 다루는 사이키는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치며 시간을 보낸다
케이타는 이를 보며 더 가까워진다
한편... 혼자서 놀고 있는 류세이
가족과 함께 지내던 시간이 많았던 류세이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어색하고 불편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