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노스포)
요즘 버스에서 영화 보는 재미에 빠졌다. 학식+통학충이라 버스로 왕복을 하는데,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 반 이상임.
처음에는 노래를 주로 들었는데 최근에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기 시작했다.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는 개봉 했을 때 보러가려고 했었는데 시험기간이었나 그래서 안 봤던 걸로 기억함.
얼굴만 떼어 놓고 봤을 때 세상에서 가장 야하게 생겼다고 할 수 있는 데인 드한이 남자 주인공을 맡음. 발레리안은 행성 이름 같지만 놀랍게도 주인공 발레리안의 이름이다.
영상미도 괜찮은 편이다. 나는 휴대폰 화면으로 봤지만 만약 스크린으로 봤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은 스토리에 클리셰가 많다는 것? 현실적인 군인 소령과 이상주의자 부관, 목적을 위해서 학살도 불사하는 인물 등등..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주 괜찮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