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파이널 콘서트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전시회를 좋아하는 개집러입니다.
어제 하루 블랙핑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블핑 공연은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한국인 반, 외국인 반입니다.
제 옆자리도 외국분이셨는데 너무 예쁘셔서... 개집러 답게 쭈구리 됐...
암튼 돔구장 공연은 처음이었데 건물 구조상 소리가 갇혀서 울리기 때문인지 베이스가 온 몸으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원곡이 아닌 밴드 버전으로 편곡을 해놔서, 더 신나고 강한 비트에 진동이 바닥부터 올라와 안마의자 체험을 했어요.
돔구장 콘서트 진짜 강추합니다.
작년 첫 월드투어 시작 이후로 1년만에 다시 본 맴버들의 콘서트 역량은 더 성장해 있었습니다.
전세계를 돌고 코첼라 무대까지 오르면서 쌓인 경험들이 맴버들을 업그레이드 시켜놨어요.
블팩핑크는 이제 한국의 걸그룹을 넘어 글로벌 1티어급의 여성 아티스트들이된거 같습니다.
*저작권 이슈가 있을 수 있어서 일부공개로 개집에서만 볼 수 있게 링크 걸어놓을게요.
*테이블 좌석 위에 올려놓고 찍은거라 베이스가 울릴 때마다 핸드폰이 떨려서 영상이 어지러우실 수도 있어요..
*4K까지 재생 가능한데 폰으로 줌인해서 찍은거라 화질이..
<추가 후기>
1. 옆자리 예쁜 여성분은 대만에서 왔고 나이는 21살이었다. 아이브 레이 닮으셨다.
2. 맴버들이 한국말을 길게 할때마다 영어로 되물어와서 간이 통역 해주었다.
3. 흥이 아주 많으셔서 신날때마다 어깨를 툭툭 치며 쳐다보길래 같이 방방 뛰었다.
4. 공연이 끝날땐 서로 바이바이 웃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5. 아.. 사진이라도 같이 찍자 물어볼걸.. 역시 찐따.. ㅠ
6. 공연 분위기가 이번이 블랙핑크의 마지막 완전체 모습인거 같았다. 개인적인 착각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