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를 보고...

이건 여자들이 화를 낼만한 드라마임.

정치적 권모술수와 서사가 오고가는 판이, 그냥 흐흐흑 하는 감정대결만 함.

주인공의 각성 부분이 너무 약하고, 진행되는 판이 일방적임.

왜냐면 흐느끼거나 화만 내면 다되는 "여자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구요"를 이 드라마 한편에 담았음.

한국에서 아침드라마 수준인데,

또 모르지 해외 여자들의 감성을 움직여서 흥행할지도..

개인적으로 여자들은 이 드라마에 화를 내야함.

왜 여자들로 이루어낸 정치물이 이렇게 유치하기만 한지. 

여자들의 성장과 화합이 이렇게 몰래 학원에서 빠져나가서 사먹는 떡볶이로 쟁취한 성취감을 느끼는 수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