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늘은 냉파를 해야 했어요.

냉장고에는 샐러드 채소, 버거 패티를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 안심, 바질 페스토가 있었죠.

냉동실에 있는 바질 페스토를 꺼내서 바질 페스토 파스타...그런데 이제 바지락을 곁들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 바지락은 깐 바지락 주문한걸 냉동해뒀다가 화이트와인비네거+물로 익혀서 썼어요.



해물 감치미(msg 만세)와 멸치 액젓으로 맛을 내니 감칠맛이 좋았어요. 불 끄고 버터, 올리브유, 바질 페스토를 몽테하고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돼지고기 안심은 무게는 안달아봤지만 300g도 안될 양이었어요. 그렇게 굵지도 않아서 그냥 후라이팬으로 조리했어요(두께가 있었으면 리버스 팬시어링으로 하려했어요). 미디움웰던 정도를 생각했는데 웰던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ㅠ 소스도 레드와인소스를 흉내내서 발사믹식초소스를 만들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습니다!ㅎㅎ



이 두 요리는 와이프랑 잘 먹었네요. 이거 먹고 후식으로는 기념용 케익이 남아서 잘 먹었습니다 ㅋㅋ

아 샐러드는 와이프가 준비했어요. 드레싱 없이 생야채 우걱우걱 먹었네요. 건강해....지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