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작년에 힘든 일이 많아서 몽골 투어 갔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여행중에 가장 기억이 남았음. 힘들때 간거라 생각할 것도 많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낙타로 사막하고 초원 횡단하면서 사색할 시간도 많고 무엇보다 밤 하늘이 거의 컴퓨터 그래픽 수준임...
근데 작년 1월에 간거라 얼어 죽는 줄 알아서 요번 여름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긴함.
게르라는 유목민 전통 집에서 자는데 겉모양만 전통집이고 내부는 가격에 따라 초호화까진 아니더라도 수준급 게하정도 시설인곳도 많음.
유목민들이 이제 유목생활을 안하고 정착하면서 숙박업이랑 낙타 대여 등등 함.
그때 9박 10일 갔었는데 정말 좋았음. 음식도 유목 음식이라하면 왠지 냄새도 심할 것 같은데 맛도 괜찮았고
정말 아쉬웠던건 추워서 밤하늘 보면서 혼자 조용하게 누워서 맥주 한잔 못해본게 정말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