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취미 > 취미 > 요리
취미

여수 특산물 먹어봄

닉네임미등록 12 665









 

안녕하세요 저도 맛사냥꾼님 파스타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먼저 좋은 음식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받은대로 맛사냥꾼님이 보내주신 레시피 그대로 조리해보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이든 뭐든 싹다 리셋하고 딱 레시피대로만 조리하였습니다.


<< 레시피 그대로 기준 >>

라구소스 100~120g + 면<페투치네사용> 100원동전 크기 

마늘볶다가 면 넣고 물<맹물> 넣음 .

그외 추가적으로 아무것도 안넣었음 . 후추도 안넣음.


1. 조리

정말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레시피만 진짜 그대로 보고 만들었습니다.

타이머로 면도 6분딱 삶고 라구소스도 120g 넣었구요.

아무런 기초지식 없다는 가정하에 냄비에 물 반이상 넣고 소금한꼬집 넣고 끓으면 면넣고 6분

식용유 후라이팬두바퀴 중불에 마늘갈색되서 불끄고 기다렸다가 면넣고 라구소스넣고

물없어질때까지 끓임.



2. 맛

제가 라구소스를 처음먹어 보는데요 . 처음 로제먹었던것 처럼 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먹던 볼로네제 토마토 소스가 겉절이라면 이건 묵은지 느낌

제가 음식에 대한 조예가 없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토마토와 고기의 풍미가 그동안 먹었던거에 비해 매우 뛰어났습니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걸죽한 토마토 소스에 묵직한 고기의 맛이 훅훅 들어오는 느낌

아쉬웠던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고기에서 약간의 냄새가 살짝 올라오는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조리 후 음식의 간이 조금 아쉬웠고 매콤한 맛이 조금더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조리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더 아래나옵니다.


3. 제품구성

저는 소스만 받았지만 혹시 파스타 면도 따로 보내주시나요?

제가 받은용량을 저울에 달아보니 470그람정도 나온걸로 확인됩니다.

처음 1인분 요리하고 나서 진공팩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약봉지처럼 1인분 120g 씩 포장을 하시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한봉지 다까서 남는 부분 통에 넣어서 보관했지만 1인분 한팩 싹 까서 쭉 짜버리고 버리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음팩, 박스 구성은 변동사항이 있는건지 모르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이 소스 450g이 15,000원이면 (면없이 소스만) 쥰내 혜자인것같습니다.

제기준 소스 이빠이 넣고 3번은 충분히 먹을거같습니다.


------------------------------------------------------------------------------------------------


여기까지 1차입니다. 

1차요리했을때 조리전 소스를 맛보았을때랑 조리하고 난뒤랑 갭이 너무 컸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너무 레시피 대로 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소스가 맛있는데 음식이 잘 안나온 이유는 조리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만들어봤습니다.

2차는 제가 알고 있는 파스타 만드는 법을 조금더 응용하였습니다.


2-1. 조리 

일단 먼저 면수조절하였습니다. 물양은 1리터로 맞추고 국먹을때의 간을 맞추고 면은 8분 삶았습니다.

약간의 매운맛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페페론치노를 넣고 싶었으나 청양고추밖에 없었습니다.

마늘은 약중불에 최대한 천천히 갈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면이 8분 삶은 뒤 면과 소스 150g넣었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조금 더 넣음....

그리고 물대신 면수 200ml넣었습니다.

거의다 졸여갈때쯤 청양고추와 화이트와인을 넣고싶었지만 연어파는곳이기에 정종 살짝 넣고 쏀불로 30초 정도 더 졸였습니다.

치즈는 없기에 스킵하고 후추조금 쳤습니다.


2-2. 맛

처음 먹었을때와 비교도 안되게 간도 잘맞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간조절과 후추의 첨가로 보내주신 맛있는 소스를 100%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고기의 식감은 좋았고 약간의 냄새는 기존에 먹었던거보다 조금 줄어들어서 좋았습니다.


<결론>

소스는 너무 맛있습니다. 

토마토나 고기의 맛이나 훌륭했습니다. 

맛은 나무랄대 없었으며 누구나 맛있다고 말할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조리법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보내주신 레시피가 설명은 되어있지만

레시피에 중불인지 쎈불인지, 면수를 넣어야 하는지 맹물을 넣어야 하는지.

파스타 면을 삶을 때도 면수 간을 어느정도까지 해야되는지 

파스타란 음식이 똑같은 재료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른만큼

맛있는 소스를 100프로 활용할 수 있게끔 레시피의 디테일함을 조금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고기냄새도 조금만 더 잡는다면 더욱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량역시 가격대비 너무 혜자이지만 팩을 보관이 용이한 것으로 바꾸거나 1인분으로 나누어 포장하심이 

더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콤한 맛을 추가하여 구색을 맞추는것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이상 허접하지만 제 의견이였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Comments
맛사냥꾼 2022.01.05 18:48  
평가 감사합니다
레시피 부분은 아예 동영상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보낸 레시피는 라면처럼 단순하게 만들어서 실력과 상관없이 만드는게 목표였거든요

포장도 커피봉투? 이거 주문했는데 지퍼가 있어서 나눠 먹기 편할것 같아요

고기 냄새가 올라 오는건 소스떨어 졌는데 해동 덜 된거 일단 볶아서 그렇슴다
아무도 눈치 못챘는데 그걸 눈치채다니 대단해요

번창하세요~~

럭키포인트 1,449 개이득

닉네임미등록 2022.01.05 19:08  
[@맛사냥꾼] 소스 아직 남았는데 내일또먹어야지 하앜하앜

럭키포인트 20,563 개이득

맛사냥꾼 2022.01.05 20:41  
[@닉네임미등록] 그냥 밥비벼도 괜찮아용
갓정연 2022.01.05 19:49  
이게 그 사장님이 맛있다고 소문난 여수특산물 라구소스 입니까?

럭키포인트 29,994 개이득

먹방 2022.01.05 20:30  
여기 사장맛있더라구소스

럭키포인트 10,240 개이득

맛사냥꾼 2022.01.05 20:42  
[@먹방] 요즘 안 와서 섭섭
김개동 2022.01.05 20:35  
소스 밥비며먹어도 맛있나요?

럭키포인트 19,046 개이득

닉네임미등록 2022.01.05 21:06  
[@김개동] 당연
NC다이노스 2022.01.05 21:35  
나도 소스 더 먹고싶어 헠헠...

럭키포인트 21,320 개이득

초콜릿복근 2022.01.06 02:13  
이번 달 식비 들어오면 저도 살껍니다!
ㅠㅠ 파스타도 하고 리조또도 할껍니다

럭키포인트 20,284 개이득

가을여행 2022.01.06 12:07  
주문완료!!!!!!!!

럭키포인트 21,561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