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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깽이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번저강 12 379 9 0



부모님 케익 사드리려고 왔는데 눈물의 알바...

저기에 사람 들어있음.















보히가스 까바 세미섹. 스페인산 블렌딩 스파클링 와인.


향에 예민하지 않아 구체적인 묘사는 불가능하지만 약간의 과실향? 사과랑 배가 섞인 것 같은 은은한 단맛. 밍밍하다고 해도 될 정도. 얇은 탄산감과 긴 여운이 함께해서 피니시가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와인들이랑 같이 마셨을 땐 몰랐는데 하나만 따로 마시니까 굉장히 맛이 다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저트 와인으로 제격입니다.




내일 출근이니까 오늘은 이거 한병으로 끝낸다...

12 Comments
맛사냥꾼 2021.12.24 21:23  
그리고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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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1.12.24 21:28  
[@맛사냥꾼] 사장님 한잔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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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냥꾼 2021.12.24 22:20  
[@번저강] 라임첼로 ㄱㄱ?
번저강 2021.12.24 22:49  
[@맛사냥꾼] 담에 혼밥하러 갑니다..
맛사냥꾼 2021.12.25 21:40  
[@번저강] 편하게 드시라고 주방에만 있겠음
번저강 2021.12.25 22:26  
[@맛사냥꾼] 두어병 가져갈테니까 술상대 해줘요
맛사냥꾼 2021.12.26 03:33  
[@번저강] 술보고 결정함
실버서퍼 2021.12.24 21:59  
캪틴큐 마시고 모레에 눈 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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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1.12.24 22:01  
[@실버서퍼] 내일 출근이에요...
가나다fkfkfk 2021.12.27 00:04  
[@번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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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정연 2021.12.24 22:50  
또 기만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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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2021.12.24 23:59  
나는 그냥 소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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