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난다 진짜 ㅡ 차사고 과실번복당함

때는 바야흐로 6월29일 야근에 퇴근시간 차막힘으로 올림픽대로 김포공항방향 반포쯤에서 3차로로 서행하고있었음
운행도중 뭔가 퍽 내차를 치는느낌이 들었음
일단 퇴근시간 차가 너무많아 갓길에 정차함
사고부위 확인후 따라온 가해차량에서 내린사람이 죄송하다고 하길레 일단 보험불러서 처리하자 얘기함
알았다해놓고 보험안부르고 차 닦고있는거임
자기 대리기산데 어쩌고저쩌고하는거임 나는 그럼 보험부르시는게 낫지않냐
부르자니 경미사고니 대인접수안하시면 100대0 처리해준다함
손님이 타고있다고 사정사정함 아무래도 보험출동하고 그러면 시간이 걸리니
대리기사 보험이있다고 보험접수번호 보내준다해서 난 ars취소하고 연락처랑 차번호찍고 퇴근함
다음날 아침 보험접수번호받음
일이 너무많아서 수리를 하루이틀미룸
상대방 보험측에서 전화옴 수리맡기셨냐 나는 바빠서 못맡겼다 차타고 일하는사람이라 차맡기가 힘들다라고함
여기서 상대방보험측에서 고객(대리기사)이 수리금액을 보고 금액이 적으면 100대0 많으면 과실을 따지겠다고 개소리 시전하면서 블박달라함
아니 무슨 말같지도않은 소리냐 난 괘씸해서 블박못준다  난 그거믿고 보험접수도 안했는데 했지만 고객이 어쩌고저쩌고 하길레 난 못준다하고 끊고
한 3~4주후에 여유가 생겨서 차맡김
득달같이 상대방보험에서 전화옴 차수리맡기신거 접수됬는데 고객(대리기사)가 과실인정못한다고 경찰에 접수하라함 여기서 빡쳐서 우리보험에 접수함

일단 여기까지임 하아.. ㅈㄴ 내가 너무 안일했다 생각되긴하는데 대리기사새씨 존나 괘씸하네 진짜 전화해서 쌍욕을 박아둘까 진짜 왜 사람들이 경미한사고에 드러눕기 시전하는지 알겠음 다 흑화되서 그런거임 ㅅㅂ

우리보험에서 뭐 쇼부치는거 기달리고있어야지 한달이나 지나서 병원에 드러눕지도못함 ㅅㅂ ㅠㅠ